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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단체, ‘요구 관철 안되면 인질 살해’


파키스탄에서 미국계 유엔 관리 한 명을 인질로 억류하고 있는 분리주의자들은 앞으로 나흘 안에 자신들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인질을 살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엔난민판무관실의 존 솔레키 파키스탄 대표부 책임자는 파키스탄 발루치스탄주 주도인 퀘타에서 한달 전 무장괴한들의 매복 공격에 의해 납치됐습니다. 당시 그의 운전 기사는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분리주의 단체 발루치스탄 해방연합전선은 파키스탄 정부가 일단의 발루치 여성 수감자들을 석방하고 발루치스탄 독립 촉구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솔레키 씨를 살해하겠다고 위협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사건으로 파키스탄 정보 관계관들은 서북부 아프가니스탄과의 접경 부근에서 미군 미사일 공습으로 의심되는 공격에서 무장분자로 알려진 8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관계관은 자동 조종 비행기 한 대가 미사일 2발을 발사해 남와지리스탄 부족 지역의 한 단지를 명중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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