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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도발 더욱 심해져' - 북한 군부 비난


북한의 동.서해지구 북남 관리구역 군사실무책임자는 어제 남측 군부에 통지문을 보내 "남북한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미군의 도발과 위반행위가 더욱 심해지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북한측 군부는 지난 1월 미군이, 군사분계선 30m 계선까지 들어와 북한 군 초소의 사진을 찍었으며 올 들어 2월 20일까지 기간에만도 60여 차례에 걸쳐 군사분계선 100m 거리 안에 들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만약 이러한 행동이 계속된다면 단호한 대응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이번 통지는 미국 본토까지 도달할 수 있는 북한의 미사일 실험 발사를 앞두고 나온 것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 국방부는 미군의 활동은 정상적이며 합법적인 것이라며 북한의 주장은 전혀 근거 없는 것이라며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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