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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시리아 고위급 회담


바락 오바마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미국과 시리아가 고위급 회담을 갖습니다.

로버트 우드 국무부 대변인은 이마드 무스타파 시리아 대사가 26일 미국 국무부의 제프리 펠트먼 근동담당차관보와 워싱턴에서 회담을 갖는다고 말했습니다.

우드 대변인은 양국간에 중요한 견해 차이가 여전히 존재한다면서, 이번 회담에서는 시리아에 대한 미국의 우려들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드 대변인에 따르면 미국은 시리아의 테러단체 지원과, 핵 개발, 레바논에 대한 내정 간섭, 인권 상황 악화 등에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시리아 관계는 전임 부시 정부에서 더욱 악화됐습니다. 하지만 오바마 정부는 시리아와의 단계적인 대화 재개를 추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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