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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 유럽행 코카인 밀반출 통로


서아프리카는 유럽에 대한 불법마약, 코카인 밀반출의 주요 통로가 되고 있다고 새 보고서는 밝혔습니다. 이 같은 추세는 아프리카 나라들 뿐 아니라 유럽의 법집행노력을 위험에 빠뜨릴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유엔 보고서내용을 좀 더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빈에 본부를 둔 유엔 국제 마약통제국은 코카인 밀거래자들이 남아공화국에서 유럽으로 불법마약을 밀반출하기 위한 주요 통로로, 서아프리카와 발칸반도를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서아프리카의 경우, 보고서에 담긴 내용은 실로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한다고, 국제 마약통제국의 비트 해몬드씨는 말합니다. 2005년 이전에는 서아프리카에서 적발, 압류된 코카인의 총량이 일톤에 불과했지만 그후 3,4년간 33톤으로 급격히 늘었다는 것입니다.

서아프리카는 우선, 지리적으로 불법 마약의 이상적인 밀반출 지점인데다가, 서아프리카 나라들은 사회구조와 법집행 조직 측면에서 매우 취약하다고 해몬드씨는 지적합니다. 불법 마약 거래범들은 바로 이런 점을 노린다는 것입니다. 유엔이 크게 우려하는 이유는, 불법마약거래가 현지 일반인들간에 마약사용을 부추기고, 나아가서, 불법거래활동을 통한 금전상의 수익이 서아프리카 여러나라의 정치, 경제 그리고 사회구조에 악영향을 끼치게 되기 때문이라고 해몬드씨는 말합니다.

해몬드씨는 지난해 2008년 1월, 2.5톤의 코카인이 압류된 라이베리아를 좋은 사례로 지적했습니다.

최근들어 코카인의 가격이 크게 떨어진 것은, 수송료가 전보다 훨씬 저렴해진데다가, 국제적인 경제 불황도 일조한다고 보고서는 지적했습니다. 물론, 경제가 어려워 질수록 마약수요는 증가할 수도 있다고 보고서는 경고했습니다.

서아프리카외에, 아프가니스탄도 마약퇴치 기관원들의 우려 지역입니다. 비트 해몬드씨는 아프간에서 지난해, 2008년, 양귀비 재배가 19% 이상 줄었고, 생산량추정치도 떨어졌다고 지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프간은 여전히 양귀비와 불법마약인 헤로인의 세계 최대 공급원이라고 해몬드씨는 강조합니다.

이번 유엔보고서는 그밖에 의사의 처방없이 의약품을 판매하는 불법 컴퓨타 언라인 거래가 갈수록 활발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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