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시몬 페레스 대통령은 20인 우익정당의 벤자민 네타냐후 대표가 이스라엘의 연립정부를 구성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과거 총리를 역임한 바 있는 네타냐후 대표는 즉각 치피 리브니 외무장관과 에후드 바락 국방장관에게 '대통합연정'에 동참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총리가 되기 원했던 리브니 장관은 네타냐휴 대표가 추진할 새연정에 관심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정부관리들은 네타냐후 대표와 리브니 장관이 22일에 만나 이 문제를 논의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네타냐후 대표는 앞으로 6주간 연정을 구성하게 됩니다. 만약 리브니 장관이 동참을 거부할 경우 네타냐후 대표는 팔레스타인과의 평화협상 가능성에 훨씬 강경한 입장인 국수주의자들과 종교적 정당들과 연정을 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