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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문 헤드라인] 주택차압 방지위한 오바마 대통령의 계획 상세히 보도


미국 주요 신문의 대표적인 기사들을 간추려 소개해 드리는 미국 신문 헤드라인입니다. 노시창 기자와 함께 알아봅니다.

문; 여러 신문들이 주택차압을 막기 위한 오바마 대통령의 계획을 상세히 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부터 소개해 주시죠.

답; 오바마 대통령이 어제 즉 18일750억 달라를 쏟아부어 미국의 주택 차압을 예방하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계획은 900만명의 미국인들에게 보다 가벼운 융자 상환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집을 빼앗기지 않고 국가 경제를 침체의 소용돌이로 몰고 간 요인을 제거하려는데 있다고 포스트는 보도했습니다.

문; 오바마 대통령이 캐나다 지도자들과 무역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는 소식도 전하고 있습니다.

답; 그렇습니다. 오늘 중으로 다녀오는 무박 1일의 외국 방문입니다. 이 신문은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외국 방문으로 오늘 카나다를 방문한다고 전하고 스티븐 하퍼 총리와 무역 및 환경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한 고위 보좌관은 이번 방문의 주 멧세지는 서로 이웃한 두 나라간의 건실한 무역관계를 재확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 기사는 전했습니다.

문; 이 신문은 또 워싱턴 디시 도시권을 운행하는 버스와 지하철 망인 메트로가 경기 부양 법이 발효됨에 따라 이 지역의 도로와 교량 수리, 추가의 버스 구입등 소비계획을 마련하는데 분주하다고 보도했습니다.

다음은 뉴욕 타임스 신문입니다. 이 신문도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900만명에 달하는 미국인들이 은행에 집을 차압 당하지 않고 그대로 살수 있도록 하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답; 이 계획은 많은 분석가들이 예상했던 것 보다 더 과감한 것이라고 이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주 방식은 집주인들이 재융자를 하도록 하는 것인데, 이로서 미국 주택경기를 되살리게 될 것이라고 오바마 대통령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문; 스위스의 은행들은 예금주들의 신원을 철저히 비밀에 부쳐주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이 나라 최대의 은행이 신원을 공개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답; 쉬쉬하는 스위스 은행으로서는 생각할 수 없는 현상이 발생했다고 서두를 꺼내고 있는데요, 스위스 최대의 은행인 UBS가 미국 세무당국과 합의한 소식입니다. 세금을 피하기 위해 외국 은행에 돈을 예금한 것으로 추정되는 미국인들의 신원을 공개하기로 했다는 보도입니다. 세무당국은 이 은행에 약 만 9천건의 세금포탈 혐의자들의 구좌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은행측은 그중 극히 일부만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입니다.

문; 월스트리트 저널 입니다.

이 신문도 오바마 대통령의 차압주택 보호계획을 크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여러 경제기사 중에는 미국 자동차 회사인 GM이 야심적인 작품으로 내놓았던 세턴이라는 차종을 더 이상 생산하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답; GM은 2012년에 이 차의 생산을 완전히 중단한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19년전 일제 소형차에 맛서 개발한 차종이었습니다. GM은 또한 1932년부터 존재해온 폰티악도 생산 감소를 고려 중이라고 합니다.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내린 결정입니다.

문; 이 신문은 또 아시아에서는 2009년에 전해보다 720만명이 더 많은 실업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국제노동기구가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답; 최근까지만 해도 세계 경제의 스타로 각광을 받던 아시아에는 2009년에 일자리가 없는 노동자 수가 9천 700만명에 달할 전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아시아는 또한 전체 인구의 3분의 1이 아직도 하루 1달라 미만으로 살아가고 있는 지역이라고 이 기사는 지적했습니다.

문; 오늘 로스 엔젤레스 타임스 기사 중에는 미 항공우주국 나사가 목성의 달 중 하나에 탐사선을 보내는 수십억 달라짜리 계획을 발표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이 내용 좀더 소개해 주시죠.

답; 목성 주위에는 4개의 큰 달이 돌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유로파입니다. 우주 전문가들이 유로파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얼음 표면에 물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유로파 지하의 물은 지구 전체의 물보다 양이 많은 것으로 보이는데, 지구 이외에서의 생명체를 찾는데 있어서 여기가 가장 유력한 대상지 중 하나입니다. 자금이 허락되면 탐사 사업은 2020년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로스 엔젤레스 타임스는 보도했습니다.

문; 미국신문 헤드라인 오늘은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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