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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미국 목표는 북한 비핵화’


미국 국무부는 17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비핵화라는 미국 정부의 정책에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고든 두기드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이 최근 평양을 방문했던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에게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는 보도에 대해 반응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두기드 대변인은 6자회담 절차를 변경하거나 6자회담에서의 합의를 이행하지 않으려는 움직임은 어떤 것이든 우려스런 일이라면서, 북한이 국제사회, 특히 6자회담 참가국들과 특정한 조치에 합의한 사실을 상기시켰습니다.

두기드 대변인은 이어 현재 미국은 대북정책을 재검토하고 있지만 한반도 비핵화라는 궁극적인 목표는 여전히 변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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