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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프러스 과학기술협정 통해 양국간 과학협력 증진’


바락 오바마 미국대통령은 취임연설에서 의료혜택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경비를 낮추기 위해 과학을 본래 위상으로 회복하고 경이로운 첨단기술을 활용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그 같은 약속은 미국과 키프러스공화국정부 사이의 첫 번 째 과학기술 협력협정을 통해 키프러스에도 전해졌습니다.

지난 5일 체결된 협정은 미국과 키프러스 양국의 과학 기술 능력을 강화하고 광범위한 과학기술계의 관계를 확대하며, 평화적 목적을 위해 서로에게 유리한 분야에서 과학기술 협력을 증진한다는 취지를 갖고 있습니다. 이번협정과 관련, 키프러스 전역 몇몇 도시에서는 나노기술과 수자원 관리, 해양 고고학, 높은 성능의 컴퓨터 기술 그리고 인지 신경과학에 관한 학술회의등 많은 기념행사들이 열렸습니다.

새 과학기술협력 협정은 이미 키프러스와 미국사이의 상호 유익한 여러 가지 합작사업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키프러스 사업계 지도급 인사는 미국 피츠버그 대학교와의 동반자계획에 따라 서남부, 파호스 (Paphos)에, 키프러스는 물론 지중해지역 암환자 치료를 위해 세계 정상급 의료센터 를 신설하려 애쓰고 있습니다. 키프러스대학교와 미동북부, 매사추세츠주에 있는 '우즈 홀 대양연구소,'의 고고학자들은 유전공학기술을 이용해, 난파선들에서 발견된 고대 항아리 속에 담겨있는 물건들의 정체를 가려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미국 컴퓨터 회사인 IBM은 수퍼 컴퓨터기술개발에 관해 키프러스연구소와 협력협정을 체결했습니다.

키프러스주재 프랭크 우르반치츠 미국 대사는 협정 조인식에서, 미국은 키프러스과학자들과 연구원들과 함께 모든 사람을 위한 과학기술 개발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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