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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의 날 연휴 –워싱턴 링컨 두 대통령 기려   


많은 미국인들은 16일 조지 워싱턴 초대 대통령의 생일을 기념하는 대통령의 날을 맞아 연휴를 즐기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2월은 조지 워싱턴과 에이브라함 링컨 등 가장 존경 받는 2명의 대통령이 탄생한 달입니다. 대통령의 날이 처음 공식적으로 축하된 것은 워싱턴 대통령의 2월22일 생일을 기념하기 시작한 1885년이었습니다.

미국의 많은 주에서는 또한 링컨 대통령이 1865년 남북 전쟁이 끝난 지 며칠 만에 암살된 후, 링컨 대통령의 2월12일 생일을 기리고 있습니다.

미 의회는 1968년 2월 셋째 주 월요일을 워싱턴 대통령의 생일을 공식적으로 기념하는 공휴일로 지정하는 법안을 승인했습니다. 그러나, 많은 미국인들은 대통령의 날을 워싱턴과 링컨 두 대통령 모두 기리는 날로 여기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노예해방의 아버지로 불리는 링컨 대통령의 탄생 2백주년을 맞아 그의 출생지인 일리노이 주에서는 성대한 기념행사들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거의 2년 전 바로 일리노이 주 주도, 스프링필드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린컨 대통령이 정치권에 첫발을 내디뎠던 곳도 스프링필드였습니다. 린컨 대통령의 생일인, 12일, 오바마대통령은 대선승리후 처음으로 이곳을 다시찾아, 지지자들과 또 '에브라함 린컨기념협회' 회원들 앞에서 감회어린 연설을 행했습니다.

미국역사의 독보적인 존재이고 자신의 정치경력을 가능케 해준 인물인 린컨대통령의 200회생일을 경축하기 위해 그자리에 선 것은 매우 가슴떨리는 일이라고 오바마대통령은 말했습니다.

오바마대통령은 국가 경제회생법안이 상하 양원 합동회의에서 격론을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스프링필드를 찾았습니다.

더구나 뉴 햄프셔주 출신의 공화당소속, 저드 그레그 상원의원이 상무부장관 지명에서 자신 사퇴한다는 발표도 있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150년전 린컨대통령의 하루일과를 반추하며, 워싱턴 정가의 사태발전을 가볍게 받아넘겼습니다.

1854년, 린컨은 연방의회에서 단임 의원으로 봉직했던, 스프링 필드의 일개 지방변호사로, 어린아들들이 뛰어놀던 사무실에 앉아 누군가 상무장관직을 제의하는 전화를 걸어주기를 기다리고 있었을 것이라고 오바마대통령은 농담조로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연설에서 오바바대통령은 국가 경제부양책에 관한 의회의 신속한 움직임을 촉구하며 경기침체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연방정부의 개입이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했습니다.

연방정부의 노력을 끈질기게 배척한다고 해서, 제방이나 도로, 그리고 교량의 보수공사나, 학교보강, 또는 의료보험제도 개혁이 이루어질 수 없다며, 오바마대통령은, 어떻게 청정 에너지에 기초한 새 국가경제를 일으켜 세울수 있는 첨단기술이나 학술연구 또는 의학적 발견이 가능할 수 있을 것이냐고 웨쳤습니다.

오바마대통령은 에브라함 린컨대통령의 생전의 발언과 행동으로 부터 영감을 구하면서 지금의 암흑기에서 미국경제를 구하려는 자신의 노력을 도와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우리의 후세들이 오늘을 회고할때, 경제위기의 도래를 목격했으면서도 대처하지 못했다거나, 학교들과 교량들이 붕괴되는데도 재건하지 않았다는 말을 듣고 싶지 않다는 것입니다. 21세기에 세계는 변했으나 그 변화는 미국이 이끈 것이 아니었고, 위대한 일들을 성취할 사명을 부쳐 받았으나 미국은 사소한 일들에 얽메여 있었다는 말을 듣고 싶지 않다고 오바마대통령은 말했습니다. 그대신 미국의 오늘날의 세대는 시대적 요구에 분연히 일어나, 자유와 기회를 새로이 선물했다는 말을 후세들로부터 듣기 원한다고 오바마대통령은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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