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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미.일 동맹 중요성 강조


미국의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16일, 취임후 첫 해외 순방의 첫 기착지인 일본 도교에 도착해, 양국관계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클린턴 국무장관은 이날 도쿄공항에서 열린 환영 행사에서 미-일 동맹관계가 미국 국제외교의 '초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클린턴 국무장관은 17일 오전 일본의 나카소네 히로후미 외상과 만나 북한 핵 문제와 미사일 발사 그리고 아프가니스탄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클린턴 장관은 도쿄에 머무는 동안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피해자 가족들을 만나 이들을 위로할 예정입니다.

또 클린턴 장관은 일본 오키나와에 배치된 미군 8천명을 괌으로 재배치 하는 문서에도 서명할 계획입니다.

일본 방문을 마친 클린턴 장관은 인도네시아를 거쳐 19일 한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클린턴 장관은 서울에서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만나 북한 핵문제와 미사일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 한국 청와대를 예방해 이명박 대통령도 만날 예정입니다.

이어 클린턴 장관은 20일 베이징에 도착해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 외교 당국과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 재개 방안을 논의합니다. 6자회담은 지난해 12월 이래 두달간 진전이 없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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