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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 금융위, 금융업계 간부들 질타


미국 의회 는, 연방 금융구제기금을 받은 은행들의 대출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데 대해 11일, 대 은행기업 최고경영자들을 출석시켜 질문공세를 폈습니다. 의원들은 금융계 중역진의 높은 봉급과 상여금에 관해서도 분노감을 표출하고 투명성 확대와 신용회복을 촉구했습니다. 좀더 자세한 소식입니다.

연방정부의 금융 구제 기금의 용도를 둘러싸고 일반인들의 분노가 비등하는 가운데, 은행 기업 최고경영자들은 금융계에 강력한 책임성을 부과하려는 의회와 오바마행정부의 단계조치들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제 일의 은행기업, 뱅크 어브 아메리카의 켄 루이스 최고 경영자는 미국납세자들의 기대감은 합당하다며 그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루이스씨는 금융회사들이 국가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연방 구제기금을 사용하고 회사경비사용에 보다 신중하기를 납세자들은 원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다른 대금융기업, 씨티그룹의 최고 경영자, 비크람 팬디트씨도 은행기업들이 연방 구제금융 자금을 투명성있게, 신속히 그리고 효율적으로 일반인들을 돕기 위해 사용하기를 납세자들은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11일, 하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서는 대출확대를 위해 은행들이 연방 기금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또는 어째서 사용하지 않고 있는지 그리고 난관에 빠진 신용시장의 회생을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에 관해 의원들의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민주당소속, 맥신 워터즈의원은, 납세자들이 대 은행들에 투자한 것은 그곳에는 기업경영의 전문성을 갗춘 인물들이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었지만, 이제는 그들의 잘못 때문에 돈을 잃고 은행을 찾을때, 대출을 거부당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같은 비판과 아울러, 금융회사들의 상여금문제도 의원들간에 초당적인 관심사였습니다.

텍사스출신의 공화당소속, 젭 헨살링의원은 기업경영에 성공할 경우 당연히 보상금이 주어져야 하지만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고 경영자들이 보상을 받고, 또 그 보상금이 납세자들이 낸 자금을 출처로 하고 있어 미국인들의 분노를 사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금융위원회 위원장인 바니 프랭크의원은 어째서 상여금이 필요한 것이냐며, 성공적인 기업 경영의 대가로, 이미 고액의 봉급을 받는 것만으로 충분치 않으냐고 반문했습니다.

그 같은 의원들의 질문공세에 최고경영자들은 연방기금이 금융기업의 자산기반을 확대하는데 사용되었고 이를 통해 대출을 확대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대 금융기업, 웰즈 파고는 지난 18개월간 5억달라 이상의 새 융자금을 제공했다고 최고경영자, 죤 스텀프씨는 밝혔습니다.

지난해말 4/4분기에 만해도 220억달라의 신규대출과 500억 달라의 주택융자금을 합해, 총 720억달라를 웰즈 파고회사는 제공했다는 것입니다.

최근 연방정부의 구제금융을 수혜한 은행들과 투자중계회사들이 상여금으로 180억 달라 이상을 지출했고, 일부회사들은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연례행사, 합동휴가여행 일정을 그대로 추진하고 있다는 언론보도들이 일반 미국인들의 분노감을 더욱 자극했습니다.

민주당 소속의 '폴 칸조르스키'의원은 앞으로 은행들에 대한 감시는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대 금융기업 최고 경영자들은 그동안 일반대중과 주식투자자들로 부터 책임을 추궁당한 일이 없었지만, 이제 납세자들의 돈을 받은 이상, 일거수 일투족에 미국민의 시선이 모아질 것이라고 칸조르스키 의원은 말했습니다.

뉴욕에 있는 투자중계 회사, 골드만 삭스의 최고 경영자, 로이드 블랭크파인씨는 은행들이 일반의 신뢰를 회복할 필요가 있다는데 동의했습니다.

블랭크파인씨는 금융업계에 대한 일반국민의 분노감속에 의회 청문회에 출석한 것이 사실이라며, 월스트리트 증권가가 보다 거시적인 공적 의무를 망각했기에 금융계의 안정이 손상된 것으로 미국인들은 믿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바니 프랭크의원은 앞으로 몇 개월간 금융체제 개혁에 실질적인 진전이 이루어지길 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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