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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국제사회 생산적 구성원 될 기회 잡아야 ’ – 클린턴 국무


이란은 자체 제작한 인공위성을 우주에 발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란 관영통신은 이란 회교혁명 30주년 경축행사의 일환으로 인공위성이 발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의 인공위성 발사 소식은 여러 나라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프랑스 외무부의 에릭 셰바유 대변인은 이란의 인공위성 발사기술이 탄도미사일 기술 성능과 유사하다고 지적하고 프랑스는 이란의 인공위성 발사를 군사용 핵기술 능력개발에 관한 심각한 우려와 연결짓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독일의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외무장관도 이란의 인공위성 발사는 우려할만한 사태발전이고 불안한 징후라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국방부의 제프리 모렐 대변인은 장거리 탄도 미사일 개발에 사용될 수 있는 기술을 이용한 인공위성 발사에 관한 우려는 미국과 유럽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과, 아랍 국가들 그리고 러시아도 이란의 인공위성 발사 의도에 우려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 백악관의 로버트 깁스 대변인은 인공위성 발사는 미국에게 이란이 중동지역에서 안정과 안보 증진을 위해 책임 있는 행동을 한다는 믿음을 주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란의 인공위성 발사는 미국 행정부가 이란에 대처하고 이란이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구성원이 되도록 돕기 위해 미국은 국력의 모든 요소들을 다 동원할 것임을 계속 강조하게 만든다고 깁스 대변인은 지적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워싱턴을 방문중인 슈타인마이어 독일 외무장관과, 데이비드 밀밴든 영국 외무장관과 회담을 가진뒤 미국과 미 동맹국들은 이란의 국제적 의무요건 준수를 확실히 하기 위해 협력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란은 국제사회의 생산적 구성원이 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있다고 클린튼 장관은 강조하고,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이 지적했듯이,미국이 이란에 다가서려 하고 있는 이때, 중요한 것은, 이란이 강경태도를 완화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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