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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종교사회협력국’ 신설 행정명령 서명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종교사회협력국'을 백악관안에 신설하는 대통령 행정 명령에 5일, 서명했습니다. 이 새 기구 설치는 지역 사회 개발 향상에 기여하는 미국인들은 종교와 정치적 믿음에 관계없이 정부의 지원을 받아야 한다고 줄곧 다짐해온 오바마 대통령의 선거공약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서명에 앞서 국가 조찬 기도회 에서 전국적으로 지역사회 개발과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종교 성직자들과 세속 지도자들이 협력해 공동노력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세계는 사람들의 단합과 공동의 선을 제시하기 위해 신앙의 힘을 빌려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취임초 몇 주일 동안 전임 조지 부시 대통령의 많은 정책들을 철폐하는 등 판이한 시책들을 펴기 시작했으나 미국의 삶에 있어서 신앙의 중요성이라는 한가지 에서만은 부시 전 대통령과 의견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부시 전임 대통령이 전개해온 신앙에 기초한 시책들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부시 전 대통령과 명칭상으로 약간 다를뿐 부시 전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종교단체들이 운영하는 지역사회 활동계획들을 지원하기 원하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인들은 다양한 신앙들을 통해 서로 분열되기 보다는 굶주리는 사람들에게 식량을 지원하고 헐벗은 사람들에게 옷가지를 나누어 주며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로하는데 함께 단합해 협력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신앙들이 함께 협력해 분쟁이 있는 곳에선 평화를 이룩하고 파괴된 것들을 재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오바마 대통령은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종교 성직자들을 백악관에 불러들이는 것은 미국 헌법의 정치와 종교를 떼어놓는 정교분리 체제를 위태롭게 할수 있다고 우려하는 사람들의 비판을 신중히 받아드리고 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워싱턴의 연례행사인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한 전세계의 정부, 기업, 종교, 지역사회 지도자들 에게 연설하는 가운데 너무 자주 신앙이 편견과 불관용, 전쟁의 구실로 잘못 이용당했다고 지적하고 여러 종교 들이 서로 다른 교리서와 종교칙령을 따르지만 이들간 에는 공통의 진리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사람들이 어떤 신앙을 선택하건, 이 세상에는 증오를 핵심 교리로 하는 종교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무고한 인간의 생명을 앗아가는 것을 용인하는 신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세계의 주요 종교들은 한 가지 가장 중요한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것은 말할것도 없이 서로를 사랑하고 이해하며 이 세상에서 짧은 순간을 함께하는 다른 사람들을 존중하도록 촉구하는 황금률이라고 오바마 대통령은 강조했습니다.

이번 워싱턴 국가조찬기도회에는 중동평화중재 4당사자를 대표하는 토니 블레어 중동평화중재 특사도 참석했습니다. 전 영국총리인 블레어 특사는 아프리카의 고난에 대한 세계의 양심을 일깨우는데 있어 신앙을 지닌 사람들이 매일 수 많은 선행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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