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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부 대북지원 식량 7차분, 남포 도착


미국 정부가 북한에 지원하는 식량 50만t 중 일곱 번째 선적분이 최근 남포 항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비정부기구 관계자는 3일 ‘미국의 소리’ 방송과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옥수수와 콩 혼합물(Corn-soya blend), 그리고 식용유 총 4천9백40t이 최근 북한 남포 항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선적분은 당초 지난 달 19일 도착 예정이었지만 악천후로 항해가 늦어져 중국 랴오닝 성의 대련 항구에서 대기 중이었습니다.

이번 식량은 머시 코어와, 월드 비전, 사마리탄스 퍼스, 글로벌 리소스 서비스, 그리고 조선의 그리스도인 벗들 등 5개 미국 비정부기구들이 평안북도와 자강도 내 25개 군에서 분배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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