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한-미 정상, 북 핵 6자회담 공조 재확인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은 3일 전화통화를 갖고 북 핵 6자회담에서 철저한 공조를 통해 북한 핵 문제를 해결하자는 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한국 청와대의 이동관 대변인은 “두 정상이 전화통화를 통해 미-한 동맹의 중요성을 거듭 확인하면서 이같이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측의 요청으로 이뤄진 이번 전화통화는 지난 해 11월 7일 미국 대통령 선거 직후 오마바 대통령이 당선자 자격으로 이 대통령과 전화를 한 이후 두 번째이며, 오바마 대통령 취임 이후에는 첫 번째 통화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최근 일련의 상황을 살펴볼 때 6자 공조를 철저히 함으로써 한반도 비핵화를 앞당길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됐고, 그 동안 한국 정부가 보여준 통찰력이 소중한 교훈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은 “미국의 새 행정부가 북한 핵 문제에 대해 단호한 의지를 보여준 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오는 4월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20개 주요국 G-20정상회담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이달 중순 한국을 방문할 때 여러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