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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아프간 양귀비 생산 줄어’


유엔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양귀비 생산이 지난 2002년 이후 올해 처음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유엔마약범죄사무소의 보고서는 포화 상태의 양귀비 시장과 가믐 등의 두 가지 요인이 양귀비 재배 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사무총장의 아프가니스탄 담당 카이 에이디 특사는 1일 카불에서 기자들에게 효과적인 양귀비 근절 계획이 실행될 경우 양귀비가 없는 지역으로 선포될 주의 수가 현재의 18개에서 22개로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엔보고서는 또한 아프가니스탄의 농민들이 양귀비 재배보다는 밀 재배로 훨씬 더 많은 이익을 거둘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은 전 세계에서 마약인 헤로인의 주요 원료가 되는 양귀비 재배 량의 90% 이상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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