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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노동계 검은 목요일 총파업


프랑스에서 수 십 만 명의 노동자들이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에게 국제적 경제위기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촉구하는 전국적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주최측이 검은 목요일로 명명한 이번 파업으로 프랑스 전역에서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고, 항공기 운항이 지연되거나 취소됐습니다. 수 만 명의 시위대는 파리 도심을 행진하며 일자리를 구하고 주당 35시간 근로를 보호하기 위해 정부가 행동에 나설 것을 요구했습니다.

프랑스는 지난 해 간신히 경기 후퇴를 피했지만, 1993년 이후 처음으로 올해 프랑스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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