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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정부 이란에 서한 준비


미국의 바락 오바마 정부가 이란과의 관계를 완화시키기 위해, 이란에 보낼 편지 초안을 준비 중이라고, 영국 '가디언' 신문이 29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의 당선이 확정된 지난해 11월 이후, 미국 국무부가 초안을 작성해 왔습니다. '가디언' 지는 이번 서한은 마흐무드 아흐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이 오바마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기 위해 먼저 보낸 서한의 답신 형태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미국 정부는 이 보도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은 과거 아흐마디네자드 대통령의 서한에 대해 적절하게 답변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이번 주 초 '알-아라비야'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관계 완화가 가능하다고 말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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