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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지원 대북식량, 악천후로 지연


미국 정부가 북한에 지원하는 식량 50만t 중 일곱 번째 선적분의 남포항 도착이 기상과 바다 상태 때문에 지연되고 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비정부기구 관계자는 28일 ‘미국의 소리’ 방송과의 전화통화에서, “당초 1월 19일까지 남포항에 ‘옥수수와 콩 혼합물’(Corn-soya blend)과 식용유 총 4천9백40t이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악천후로 인해 항해가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식량을 실은 배가 중국 랴오닝 성의 대련 항구에서 남포 항으로 가기 위해 대기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식량은 머시 코어, 월드 비전, 사마리탄스 퍼스, 글로벌 리소스 서비스, 조선의 그리스도인 벗들 등 5개 미국 비정부기구들이 평안북도와 자강도 내 25개 군에서 분배할 예정입니다.

앞서 6차 선적분인 옥수수 2만 1천t도 악천후로 항해 일정이 일주일 정도 늦어져 지난 8일 남포항에 도착했습니다.

한편 미국 국무부의 한 관계자는 대북 7차 선적분과 관련해 “식량이 이번 달 말까지 북한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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