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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국무, 일본인 납치 문제에 관심 표명


미국의 신임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23일 일본의 나카소네 히로부미 외상과의 전화 통화에서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힐러리 국무장관은 이날 일본의 일본 외상과의 첫 전화 통화에서 북한이 납치해 간 일본인 피랍자 가족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피랍자들을 둘러싼 일본 국민의 감정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장관과 또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같은 분쟁 지역을 안정시키기 위해 미-일 양국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일본 외무성은 밝혔습니다.

힐러리 장관은 또 미-일 동맹이 미국의 아시아 정책의 초석임을 재확인했으며 양국 동맹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미국과 일본은 그 동안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했으나 지난해 10월 미국 부시 행정부가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하자 일본은 납치 문제가 먼저 해결돼야 한다며 반발한 바있습니다.

현재 납치 문제와 관련해 북한과 일본은 큰 견해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북한은 이 문제가 이미 끝난 사건이라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일본은 북한에 아직 10여명의 일본인 피랍자가 있다며 재조사와 북한정부의 사과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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