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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가자지구 학교 수업 곧 재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과격 무장단체 하마스간의 3주간에 걸친 전쟁이 끝난 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주민들이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고 있는 가운데, 가자지구 학교들이 다시 문을 엽니다.

유엔 대변인은 유엔이 운영하는 2백21개 학교가 24일 문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학교 가운데 상당수가 이번 가자지구 사태 동안 난민촌으로 사용되었고, 일부는 포격을 당했습니다.

존깅유엔팔레스타인난민기구(UNRWA) 대표는 23일 유엔은 주민들이 슬픔과 상실에 잘 대처하도록 돕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깅 대표는 가자지구에 분노가 일고 있다며, 이 같은 감정을 법치주의에 대한 믿음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깅 대표는 전쟁 이후 가자 지구에 극단주의자들이 더 많아 졌다고 지적했습니다.

깅 대표는 유엔이 이번 사태로 역시 고통을 받은 이스라엘인들에 대해서도 정의가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를 공격하는 동안 금지했던 외신기자들의 가자지구 출입을 오늘 다시 허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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