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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의 대북정책은 강경'  백악관 대변인


미국 백악관은 차기 오바마 미국 행정부가 북한의 핵 무기 개발 프로그램에 반대하는 데 있어 부시 행정부만큼 강경한 입장을 보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백악관의 대나 페리노 대변인은 최근 북한이 대남 전면 대결태세를 하겠다며 위협을 가한 것에 대해 '유치한 생떼'에 지나지 않는다고 일축했습니다.

페리노 대변인은 북한 지도자들이 갓난아이가 하는 것처럼 관심을 얻기 위해 숟가락으로 식탁의자를 두드리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페리노 대변인은 그러나 오바마 행정부의 북한 팀은, 북한의 주변국들이 북한의 핵 야망에 공동으로 맞서는 탄탄한 외교적 과정을 이어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북한의 외무성은 지난 17일, 미국으로부터 핵 위협을 느끼는 한 핵무기를 계속해서 보유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 북한 군 관계자들은 한국이 북한과의 화해가 아닌 대결을 선택한 데 대한 보복을 하겠다며 위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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