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올세계 경제 더 하락할 것' - 국제통화기금 총재 


세계 경제가 올해에는 더 하락할 것이라고 도미니크 스트라우스 칸, 국제통화기금 IMF총재가 경고했습니다. 스트라우스 칸 총재는 최근,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헝가리에 대한 IMF의 구제금융 제공에 관해 헝가리 정부 지도자들과 논의한뒤 기자들에게 올해 세계 경제의 어두운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좀더 자세히 알아봅니다.

도미니크 스트라우스 칸, IMF 총재는 금년에 세계 경제가 IMF의 예측보다도 더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면서 이 같은 경제하락으로 중부 유럽과 동부 유럽 등 구 공산권 국가들이 특히 더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스트라우스 칸 총재는2009년의 세계적인 경제전망 예측이 나쁘게 나오고 있어 우려된다고 지적했습니다.칸 총재는 세계 경제성장이 크게 하락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히면서 이 같은 경제성장 하락은 중부와 동부 유럽을 포함해 모든 지역에 해당된다고 말했습니다.

국제통화기금, IMF는 지난 해 11월에 2009년도 세계 경제성장율이 2 %를 약간 웃도는 수준에 머물것으로 예측하고 선진 공업국들의 경제는 제2차 세계대전 이래 처음으로 1년내내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었습니다.

스트라우스 칸 총재는 경제하락이 모두에게 해당되는 가운데 독일이 대규모 경제부양책을 내놓기는 했지만 전반적인 유럽의 경제부양책은 미국의 경제부양책에 비해 미약하다고 지적했습니다.

IMF는 독일의 경제부양책이 독일 자체는 물론 서유럽과 동유럽 모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지난 13일, 6백70억 달러 규모의 경제부양책을 발표했습니다. 독일의 부양책에는 학교와 하부구조에 대한 투자를 포함해 임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규제 간소화와 위험에 빠진 기업들에 대한 1천3백억 달러 융자보증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그러나 스트라우스 칸 총재는 유럽의 경제위기 대응이 미국의 대응책보다 뒤떨어지고 있다고 분명히 지적했습니다. 스트라우스 칸 총재는 미국의 바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는 현 부시 행정부의 부양책 예산 7천억 달러중, 2차 절반액을 집행하도록 촉구하고 있음을 상기시키면서 유럽의 대응수준을 비판했습니다.

미국의 차기 행정부는 대규모 경제부양책을 계획하고 있는데 비해 유럽의 부양책 규모는 뒤쳐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스트라우스 칸 총재는 독일이 유럽의 다른 어떤 나라보다도 큰 규모의 부양책을 내놓고 있어 어느 정도 안심이 된다고 평가했습니다. 독일의 5백억 유로, 미국 달러화론 6백70억 달러인 경제부양책은 독일 정부로선 강력한 대응이며 이는 대단히 큰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스트라우스 칸 총재는 헝가리 경제하락 위기 극복을 위한 IMF의 2백50억 달러 구제금융 제공과 관련해 헝가리 정부 지도자들과 회담을 가진뒤 우크라이나 등 다른 구 공산권 국가들도 구제금융을 필요로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스트라우스 칸 총재는 헝가리 정부의 경제부양 조치들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헝가리를 포함한 구 공산권 국가 정부들은 구조적 개혁을 단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IMF의 구제금융이 헝가리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엇갈린 반응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부다페스트 의 은행가인 벨라 비스존탈리씨는 IMF의 구제금융이 일반시민들의 생활에 즉각 도움을 줄 것으로는 예상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비스존탈리씨는 헝가리 사람들의 생활은 어려웠고 지금도 어렵다면서 이는 IMF에 달려있는 것이 아니라고 지적합니다.

그런가하면 변호사인 로베르타 팔씨는 IMF의 구제금융 자금이 현명하게 지출되어야 헝가리 경제가 개선될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로베르타 팔 변호사는 이는 정치 지도력에 달려 있는 문제라면서 자금지출에 관한 결정 방식이 변하지 않으면 막대한 구제금융 자금과 시간낭비가 될 뿐이라고 말합니다.

전문가들은 세계전역에 걸쳐, 여러나라정부들은 자국 경제를 구하기 위해 앞으로 IMF에 더많은 현금지원을 요청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