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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사용 연료봉 처리 방안 추후 검토’


북 핵 6자회담 한국 측 차석대표인 황준국 외교통상부 북핵기획단장은 14일 북한의 미사용 연료봉 처리방안과 관련, "한국 측 실사단의 북한 방문 이후 결정될 사안이며, 아직 정해진 게 없다"고 말했습니다.

"미사용 연료봉의 처리 방안에 대한 결정은 북한 방문 결과를 토대로 해서 추후에 검토하고 또 6자들 간의 협의를 거쳐서 나중에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북한 핵 시설 불능화 작업의 마지막 단계인 미사용 연료봉 처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한국 측 실사단을 이끌고 14일 방북 길에 오른 황 단장은 출국에 앞서 인천공항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황 단장은 또 북한에 대한 경제 에너지 지원과 관련해 "현재 강관 3천t이 생산이 완료돼 대기 상태에 있고 지원 시기는 검토 중"이라며, "그 밖에 중유 4만4천t 상당의 설비 자재는 아직 품목이 결정되지 않았고 추후 남북 간 협의를 거쳐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베이징을 거쳐 15일 평양을 방문하는 한국 측 실사단은 영변 핵 시설을 방문해 북한이 보관 중인 미사용 연료봉 1만4천 여개의 규격과 성분, 그리고 보관 상태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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