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지난 8년간을 회고하는 고별 기자회견을 갖고 경제와 외교 정책에 대한 비판을 반박하고 자신의 치적을 적극 부각시켰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재임중 세계적으로 미국의 도덕적 위상이 크게 손상되었다는 평가를 반박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또 그들은 미국을 보호하기 위한 자신의 노력을 저지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미국에 대한 공격 위협은 자신의 후임자가 직면한 가장 긴급한 우선순위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한 때 '악의 축'으로 지목했던 북한과 이란이 여전히 위험한 국가라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어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경제 위기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그는 자신은 경제 회복의 첫걸음으로 신용 시장의 경색 완화를 위한 '특별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