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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미 대통령, ‘북한은 여전히 위협’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12일 북한은 여전히 위협이며, 북한이 고농축 우라늄 계획을 추진하고 있을 수 있다는 우려를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근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12일 백악관에서 가진 임기 중 마지막 기자회견에서 북한과 이란은 여전히 미국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북한이 고농축 우라늄 계획을 추진하고 있을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북한의 위협 정도에 대해 정보기관 내에서도 논란이 있다"면서, "개인적으로 북한이 고농축 우라늄 계획을 추진하고 있을 수 있다는 우려를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따라서 6자회담에서 강력한 북 핵 검증체제를 마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어 "미-북 관계가 개선되려면, 북한이 강력한 검증체제를 마련하기로 한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면서, "이를 통해 고농축 우라늄 개발을 추진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실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8년 간 다양한 분야의 국정운영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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