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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문 헤드라인] 국제 구호기관들, 이스라엘 비난 - 뉴욕 타임스


미국 유명 신문의 대표적인 기사들을 간추려 소개해 드리는 미국 신문 헤드라인입니다.

문; 오늘 신문들은 다양한 소식들을 전하고 있는데요, 뉴욕 타임스부터 소개해 주시죠.

답;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가 즉각적인 정전을 촉구하고 이스라엘군이 가자 지구에서 전면 철수를 하는 절차를 강구하도록 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14개 안보리 이사국이 찬성했지만 미국은 기권했습니다. 또 적십자사 등 구호기관들이, 이스라엘이 구호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접근을 못하게 한다며 규탄에 가세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문;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가 제시한 경제활성화 계획에 대해 소속당인 민주당내에서 조차 비판적 의견이 등장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답; 8일 상원에서는 오바마 당선자의 신속한 세금 삭감과 경제활성화 계획이 당초 민주당이 희망했던 것 보다 오히려 더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는 이의 제기가 있었다는 소식입니다. 뉴욕 타임스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개스 공급 문제에 합의를 이룸으로써 유럽대륙에 대한 러시아의 개스 수출이 곧 재개될 것이라고 유럽 연합이 밝힌 소식도 크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문; 워싱턴 포스트 살펴보겠습니다.

바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가 어제 미국이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심각한 경제 위기에 빠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고 하는군요?

답; 그렇습니다, 오바마 당선자는 어제, 즉 8일, 워싱턴 근교 버지니아에 있는 조지 메이슨 대학교에서 연설하면서 이같이 경고하고, 의회는 경제활성화 계획을 신속하게 처리할 것을 촉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속한 조치가 없으면 미국의 모든 세대가 번영의 꿈을 상실하는 위기를 겪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문; 오는 20일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 때 주최측이 워싱턴 디시로 통하는 모든 다리의 일반인 통행을 통제한데 대해 인접한 버지니아 주 주민들이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는 보도도 있습니다.

답; 워싱턴 디시는 포토맥 강이 주변을 감싸고 있는 도시입니다. 그래서 인접한 버지니아 주와 메릴랜드 주에서 시내로 들어오려면 다리를 통과해야 하는 곳이 많습니다. 그런데 취임식 경호당국은 20일 새벽 2시부터 안전을 이유로 일반인이 도보로 또는 차량 편으로 다리를 건너 워싱턴 디시로 들어오는 것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는데요, 취임식에 참석하려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워싱턴에서 사업을 하는 사람들도 불만이 많다는 보도입니다.

문; 유에스 에이 투데이 신문입니다. 이 신문도 대통령 취임식 때 통행제한이 많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지하철이 많은 사람들을 실어 나르는 도구로 활용된다고 보도했군요?

답; 그렇습니다. 이날 워싱턴을 연결하는 교량의 통행금지에 지하철은 예외가 됩니다. 메트로 라고 불리우는 지하철은 이날 대충 백만명에 달하는 승객을 실어 나를 전망인데, 이는 워싱턴 지하철 당국으로서는 최고 기록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문; 이 신문은 미국에서 새로 짓는 집들이 규모가 작아졌다는 소식 등 경제소식을 여러 건 크게 보도하고 있죠?

답; 최소한 지난 10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의 건축업자들이 새집을 짓는데 규모를 줄여 짓는 추세라고 합니다.

또 다른 경제 기사로는 지난 연말연시 미국 소매업계 매상고가 높지 않았다는 소식입니다. 앞으로 더욱 많은 기업체의 파산선고가 예상된다는 어두운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문; 월스트리트 저널 에는 “취임식 비용의 큰 기부자들은 증권가다” 라는 기사가 실려 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소개해 주시죠.

답; 오바마 당선자는 자신의 취임식 비용으로 기업체나 부호들의 기부를 금한다고 발표를 했었는데요, 지금까지 실제로 취임식 비용의 90%가 증권가인 월 스트리트의 최고경영자들을 포함한 이른바 큰 손들로부터 나온 것이라는 보도입니다. 어제까지 들어온 기부금이 2천 730만 달라였는데요, 그 중 2천 480만 달라가 207개 모금단체에서 모은 것으로, 돈 많은 사람들이 자금을 제공했다는 이야기입니다.

문; 유에스 헤드라인스 오늘은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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