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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아메리카] 군가 (Military Cadences)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웰컴투아메리카의 박형권입니다. 2009년 새해 들어 처음이지요? 새해 인사 드립니다.

오늘은 좀 특별한 손님을 초대했습니다.

Hello, my name is Staff Sergeant Paris Bailey.

Staff Sergeant Paris Bailey. 패리스 베일리 하사입니다. 미군 하사입니다.계급을 북한에서는 '군사칭호'라고 한다지요? 영어로는 'rank'라고 하지요.

Paris, 이름이 좀 독특하군요.

My grandmother named me after the city in France.

(제 할머니가 프랑스에 있는 도시 이름을 따서 이름을 지어주셨습니다.)

할머니가 프랑스의 '빠리'를 생각해서 지은 이름이군요. 빠리를 영어로는 'Paris'라고 하지요?

간단하게 자기 소개 좀 해주시겠어요?

I'm a Staff Sergeant in the United States military.

I work for the 176th Finance Company. And I have two beautiful daughters.

(미합중국 군대의 하사이고, 제176 재무중대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쁜 두 딸이 있습니다.)

My oldest daughter's name is Geni, and my youngest daughter's Gabrielle.

(큰 딸 이름은 지나이, 작은 딸 이름은 개브리엘입니다.)

My oldest daughter is four and my youngest daughter is 17 months.

(큰 딸은 네 살이고 작은 딸은 17개월 되었습니다.)

[영어 표현]

My grandmother named me after the city in France.

(제 할머니가 프랑스에 있는 도시 이름을 따서 이름을 지어주셨습니다.)

지금 미군병사들이 운동복 차림으로 행진을 하면서 노래를 부르고 있군요? 본인 목소리인가요?

Yes.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 중인가요?

I'm moving the soldiers from one point to the next by calling a cadence.

(케이던스를 부르면서 군인들을 한 지점에서 다른 지점으로 이동시키고 있는 중입니다.)

'cadence'라고 했는데, 그 것이 무엇인가요?

A cadence is a military movement. You move your soldiers in a disciplined manner from Point A to Point B. You move all your soldiers together.

('cadence'는 군인들이 이동하는 것입니다. A 지점에서 B 지점으로 절도 있게 군인들을 이동시키는 것입니다. 군인들을 모두 함께 이동시키는 것입니다.)

군대에서 부르는 일종의 노동요, 즉 일 할 때 부르는 노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행군을 하거나 구보를 할 때, 피곤함을 잊고 지루하지 않게 하기 위해 부르는 일종의 군대 노동요입니다. 미군들은 운동을 하거나 행진을 할 때 주로 이 'cadence'를 부릅니다.

남한이나 북한의 군가는 진지하고, 비장하고 근엄하다고 할까요? 조국에 대한 충성, 전우애 등이 주된 내용이지요. 한국 군가나 북한 군가에는 "한 목숨 바쳐 싸우리" "일당백 전사" "전우여 이 몸 바쳐 통일이 된다면 사나이 한 목숨 무엇이 두려우랴" 이런 내용의 엄숙하고 심각한 내용들이 많지요. 그런데 미군들의 케이던스에는 그런 내용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대신, 군대 생활에 대한 풍자, 우스개 소리 같은 가볍고 재미 있는 내용이 많고 자유분방합니다. 그냥 재미로 부르는 장난기 어린 내용들이 많지요.

지금 베일리 하사가 'cadence'를 구성지게 부르고 있는데요, 내용이 무엇인가요?

The first cadence, the first verse says,

I don't know why I left,

but I know I was wrong.

(첫 번째 케이던스, 첫 소절은 이렇습니다.

왜 집을 떠나 군대 왔는지 모르겠네.

하지만 내가 잘못한 걸 알아요.)

And it won't be long

until I get on back home.

(그리고 오래 걸리지 않을 거야.

내가 집에 돌아갈 때까지. -> 머지 않아 고향에 돌아갈 거야.)

This cadence is normally used in basic training environment.

(이 케이던스는 보통 신병기초훈련 환경에서 사용됩니다.)

A lot of soldiers wonder why they come into the military because the basic training is really hard. And so, they're yearning to get back home.

(신병훈련이 많이 힘들기 때문에 많은 군인들이 자신들이 왜 군대에 왔는지 후회합니다. 그래서 집에 돌아가고 싶어합니다.)

마치 약을 올리는 듯한 내용 같군요.

Yes.

The cadence seems like you're depressed, but you are not.

You're just using it through the days until it's time to go home.

(이 케이던스는 울적한 것처럼 들리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집에 갈 때까지 하루 일과 중에 이런 케이던스를 부르면서 지냅니다.)

이렇게 힘들 줄 알았으면, 군대 오는 게 아닌데… 하면서 군대 온 것을 후회하는 듯한 내용이지요. 그렇지만 장난 삼아 즐겁게 부르는 노래입니다.

군대에 오기 전하고, 군대에 온 후에 생활 모습이 바뀌게 되는데요, 케이던스의 가사 중에 그런 내용이 나오지요?

Right, the second verse says,

I used to wear my faded jeans,

(맞습니다. 둘 째 소절은 이렇습니다.

나는 빛 바랜 청바지를 입고 다녔지.)

now I'm wearing Army greens,

and it won't be long until I get on back home.

(난 이제 푸른 색 육군 군복을 입고 있어. 그리고 멀지 않아 집에 돌아갈 거야.)

And basically it's saying that before you came in the military you could wear what you wanted to wear, and now you have to wear what the military tells you.

(기본적으로 군대에 오기 전에는 입고 싶은 걸 입고 다녔는데, 지금은 군대에서 시키는 대로 입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미국의 젊은이들은 정말 자유롭게 옷을 입고 다니지요. 머리 모양도 자유롭고요. 그러다가 군대에 갔는데, 처음에는 훈련이 고되고 정해진 옷을 입어야 하고, 정해진 머리 모양을 하고 다녀야 하니까, 집에 있을 걸, 군대에 괜히 왔나 보다 후회를 하는군요.

[영어 표현]

I used to wear my faded jeans.

(나는 예전에는 빛 바랜 청바지를 입고 다녔습니다.)

The third verses says,

I used to drive a Cadillac

(세 번째 소절은 이렇습니다,

나는 캐딜랙을 운전했었지.)

Now I pack it on my back

And it won't be long until I get on back home.

(그런데 이제 난 등에 그걸 짊어지고 다니지.

머지 않아 고향 집에 돌아갈 거야.)

군대에서 신병 훈련을 받기 전에 대부분의 젊은이들은 운전을 하고 다닐 수 있습니다. 사회 생활을 할 때는 집에서 걸어서 5분내지 10분 거리도 차를 몰고 다니다가 군대 들어가면 등에 배낭을 메고 많이 걸어야 하니까, 사회생활이 그립기도 하겠지요.

[표현 정리]

My grandmother named me after the city in France.

(제 할머니가 프랑스에 있는 도시 이름을 따서 이름을 지어주셨습니다.)

I used to wear my faded jeans.

(나는 예전에는 빛 바랜 청바지를 입고 다녔습니다.)

웰컴투아메리카, 오늘은 패리스 베일리 하사를 초대해서 미국 군대의 군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저 박형권, 올해 2009년에는 좀 더 새롭고 알찬 내용으로 여러분을 찾아 뵐 것을 약속 드립니다. 다음 주 이 시간 다시 찾아 뵐 때까지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 주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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