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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내 시민단체들, 임진각서 대북전단 띄워


한국 내 25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대북전단보내기 국민연합'은 오늘 (1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광장에서 북한체제를 비난하는 내용의 대북 전단을 북한에 날려 보냈습니다.

이 단체 소속 회원 20 여명은 오후 2시부터 1시간여 동안 대형 풍선 1개와 3백여 개 소형 풍선을 이용해 총 3천 여장의 전단을 바람에 띄워 보냈습니다.

이들은 당초 2만 장의 전단을 날려 보낼 예정이었으나 바람의 방향이 맞지 않아 3천 여장만 보냈습니다.

'북한 동포에게 보내는 자유편지 제1호'라는 제목의 전단에는 기아에 허덕이는 북한의 참상과 북한체제, 그리고 한국의 전임 정부의 대북 햇볕정책을 비난하는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또 전단 사이에는 미화 1달러짜리 지폐를 넣어 함께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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