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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문 헤드라인] 11월중 미국 주택가격 하락률 40년만에 최대 - 워싱턴 포스트


미국 신문의 주요 기사를 간추려드리는 유에스 헤드라인스입니다.

문; 뉴욕 타임스 는 1면에서 여러해 동안 인기를 누려오던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약칭 SUV에 마지막 인사를 보내는 사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군요?

답; 승용차와 트럭의 중간형이라고 할까요, 북한에서는 스포츠 실용차인 뻐꾸기 같은 차입니다. 미국 3대 자동차 회사의 구조조정에 따라 SUV 생산이 중단되는데요, 생산공장이 문을 닫으면서 사람들이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는 장면입니다.

문;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의 측근들이 일리노이 주 지사의 매관매직 행위에 직접 관련돼 있지 않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공개됐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는데요, 이 내용도 간추려 주시죠.

답; 라드 블라고예비치 일리노이주 지사가 버락 오바마의 대통령 당선으로 공석이 된 상원의원 자리를 돈을 많이 낸 사람에게 주겠다고 해서 말썽이 났는데요, 오바마 당선자는 그 추문의 불똥이 자신에게 튀지 않을까 매우 조심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바마 당선자가 자신의 변호사를 시켜 내부 조사를 실시하도록 한 뒤에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오바마 당선자의 측근들이 몇 차례 후임자 선정 문제로 일리노이 주 지사와 대화를 하기는 했지만 돈을 받고 후임자를 결정하려는 시도에 대해서는 전혀 관련이 없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는 보도입니다.

문: 갈수록 상황이 어려워지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전략을 위해 미국과 아프간 정부가 새로운 방법을 이용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있는데요, 간단히 소개해 주시죠.

답; 현지의 민병대들을 영입하자는 안입니다. 이라크에서 성공을 거둔 사례를 여기서도 시도해 보자는 것인데요, 그러나 일각에서는 민병대 훈련을 지원해 저항세력과 싸우도록 하자는 이 계획이 이라크에서와 같은 극심한 내부 증오 분위기를 조성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문; 미국의 경제난에 관한 기사는 끝이 없이 나오고 있는데요, 워싱턴 포스트 는 지난 11월 중 기존 주택 거래가 대폭 떨어졌다는 보도를 전하고 있습니다.

답; 11월중 미국의 기존 주택 거래는 449만채였는데요, 이는 전달인 10월에 비해 8.6%가 줄어든 것입니다.

전국 부동산 중개인 협회 – NAR-에 따르면 주택 중간치 가격도 크게 떨어졌습니다. 가격 하락폭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3%로 40년만에 최대폭이라고 합니다. 이는 미국 경제를 파국으로 몰고 간 주택 경기가 계속 악화되는 추세에 있음을 말해 주는 것입니다.

문; 미국 집값이 도대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해 하는 분도 계실텐데요.

답; 지역이나 규모, 시설 등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가장 비싼 집에서부터 가장 싼 집까지의 중간 선에 해당되는 가격은 작년에 20만 8천 800달라였습니다. 그런데, 올 11월에는 18만 천 300 달라가 됐습니다. 기존 주택가 하락률은 1968년에 NAR이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후 가장 큰 폭이고 어쩌면 1930년대의 대 공황 이후 가장 큰 폭일 것이라고 이 신문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문; 월스트리트 저널 에는 중국이 최초의 항공모함을 해군함대에 추가할 것을 진지하게 고려 중이라는 기사가 실려 있습니다.

답; 그렇습니다. 군 대변인의 발표를 인용한 것인데요, 중국이 최초의 해외 군 기지 건설계획을 추진중인 가운데 군사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또 하나의 최근 증거가 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아라비아 지역인 아덴만에 해적 단속을 위해 해군함대를 파견할 예정인데, 이는 현대 중국군 사상 최초의 해외 해군 파병입니다. 중국 군 대변인은 그러나 구축함 두 척과 보급함 한 척을 배치하는 이러한 계획이 중국의 국방정책에 변화를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는 보도입니다.

문; 요즈음 미국 중부 지방과 동북부 지방 등에 폭설과 한파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시카고 트리뷴 신문은 어제 오헤어 공항의 여객기 결항이 무려 500회선이 넘었다고 보도하고 있군요.

답; 세계에서 가장 분주한 공항으로 소문난 이 공항에 일년 중 가장 여행객이 많은 성탄절 직전에 최고 15센치가 넘는 폭설로 수 많은 항공기가 결항돼 그 불편이 이만 저만이 아니라고 합니다. 다음 비행기를 타려면 여러 시간, 심지어는 12시간을 공항 대합실에서 기다려야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어떻게든 시카고를 빠져나가려 해보지만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문; 항공기 지연과 관련돼 유에스 에이 투데이 에는 재미있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미국 텍사스 주의 대도시 휴스턴의 국제 공항은 장시간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해 대합실에 노래방 기계를 설치해 놓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답; 휴스턴 공항이 노래방 기계를 설치하는 것은 어제가 이번달 들어 다섯번째인데요, 어제는 주로 크리스마스 캐롤을 부를 수 있도록 해 놓았다고 합니다. 그냥 기계만 놓아둔 것이 아니라 아예 조그마한 무대를 꾸며놓은 것인데요, 사람들이 서투르기는 하지만 무료한 시간을 달랠 수 있어 좋아한다고 이 기사는 전하고 있습니다.

문; 유에스 헤드라인스 오늘은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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