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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유럽 재보험사에 승소해 보상금 5천8백만 달러

  • 윤국한

북한이 영국 등 유럽의 재보험사들을 상대로 제기한 보험금 청구 소송에서 승소해 3천9백20만 유로, 미화 5천8백20만 달러를 받게 됐습니다.

영국의 경제 전문 `파이낸셜타임스' 신문 보도에 따르면 영국의 로이드 사를 비롯한 재보험사들은 북한의 조선국영보험공사에 대한 보험금 청구 사기와 서류조작 주장을 철회하고 청구액의 95%를 지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북한의 조선국영보험공사는 지난 2005년 7월 북한 고려항공 소속 헬리콥터가 식량과 의류, 의약품 등 구호물자를 보관한 평양의 창고에 추락한 데 대해 고려항공에 보험금을 지급했다며 재보험사들을 상대로 보험금을 청구했었습니다.

이에 대해 재보험사들은 북한 법원의 보험금 관련 판결과 이에 따른 조선국영보험공사 측의 보험금 청구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소송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번 소송의 재보험사들 가운데 하나인 벨기에의 아비아벨 사는 법원의 조정 판결에 불복해 계속 소송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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