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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에스 헤드라인] '미국, 작년 12월부터 불황'  여러 신문 크게 보도


미국 신문의 주요 기사를 간추려드리는 유에스 헤드라인스입니다.

문; 오늘 미국 신문들은 미국이 작년 12월부터 불황에 접어들었다고 전문가들이 발표한 소식을 중심으로 여러가지 경제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 부터 간추려 주시죠.

답; 미국 경제학자들이 일년전인 작년 12월부터 미국이 불황기로 접어들었다고 공식 발표한 소식 머리기사로 전하고 있습니다. 국가의 경제상황을 판단하는 전미 경제조사국, NBER이 이 같은 공식 발표를 내놓았는데요, 이는 2차대전 후 가장 긴 미국의 경기침체기를 의미한다고 이 기사는 지적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재무장관등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다해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문; 오늘도 미국 신문에는 인도 뭄바이 테러사건에 관한 후속 기사들이 실려 있는데요, 뉴욕 타임스 기사 내용, 간단히 소개해 주시죠.

답; "영웅들에게 테러는 곧 행동이다" 라는 제목인데요, 뭄바이에서 테러가 발생했을 때 영웅적인 행동으로 많은 사람들의 안전을 보장해준 인물들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뭄바이 최대의 열차 정거장에서 자신의 방송실도 공격을 받았으면서 침착하게 확성기로 승객들에게 대피요령을 알으켜 준 철도청 직원, 손님의 안전을 위해 끝까지 자기 할 일을 다한 타즈마할 호텔 요리사와 그 동료들의 이야기 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문; 뉴욕 타임스는 오바마 당선자의 아프가니스탄 전략이 어려운 도전을 맞게 될 것이라는 기사도 싣고 있습니다.

답; 오바마 당선자는 이라크에서 병력을 빼내 아프가니스탄에 증원을 하겠다고 말한바 있는데요, 그런 전략이 이라크에서 처럼 신속하게 사태의 반전을 가져오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문가들이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하는 내용입니다.

문; 다음에는 워싱턴 포스트 살펴보죠. 이 신문도 미국이 작년 12월부터 불황기로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왔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그 결과 주가 폭락현상을 가져왔다고 보도했습니다.

답; 이 신문은 또 오바마 당선자가 국가안보팀을 발표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새로운 팀은 두개의 전쟁, 각종 외교적 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포스트는 별도의 기사로 힐라리 클린튼 의원의 국무장관 선택이 성공하려면 두 사람 사이의 일치가 열쇠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문; 워싱턴 포스트는 또 하나 정계 소식으로 부시 대통령이 전과는 달리 요즈음 자신이 대통령직 수행에서 남긴 유산에 관해 언급하고 있다고 보도해 눈길을 끄는데요,,,

답; 부시 대통령은 재임 중 과거의 일을 왈가왈부하거나 자신의 시절의 실수를 잘 인정하지 않는 스타일 이었는데요, 오바마가 차기 대통령으로 당선된 후 자주 자기 비판을 포함한 지난 이야기들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제 (1일)는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HIV/에이즈 퇴치를 위한 노력을 재임중 가장 중요하고 성공적인 업적으로 평가했다고 합니다. 그런가 하면 ABC TV 인터뷰에서는 가장 유감스러운 일로 이라크에 관한 잘못된 정보를 보고받은 것이라고 지적했다고 전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또 자신이 처음 취임했을때는 전쟁에 대한 준비가 안된 대통령이었다고 털어놓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의 후진타오 국가주석과의 대화에서는, 정상의 자리에서 물러나야 하는 시기가 정해지지 않은 그에게서, 어느 정도 향수 같은 것을 느낀다는 말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문; 월스트리트 저널 은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가 4반세기 중 가장 긴 불황의 터널을 벗어나기 위해 또 다른 조치를 취할 것임을 시사했다고 보도했는데요, 간단히 소개해 주시죠.

답; 벤 버냉키 의장은 어제 단기 이자율 인하는 분명 또 하나의 가능성이라고 말했는데요, 일부에서는 이미 이자율이 1%까지 내려갔기 때문에 사실상 더 사용할 무기가 없는 것 아니냐는 의문도 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자율이 0%까지 내려갈 가능성도 있다는 전문가들의 분석도 있습니다. 또 준비제도 이사회는 다른 여러가지 대안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중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문; 중서부에서 발행되는 시카고 트리뷴 살펴보겠습니다. 요즈음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에 관한 기사를 매우 자주 또 크게 보도하고 있는데요,,,

답; 그렇습니다. 미국에서 세번째로 인구가 많은 이 도시에서 대통령이 나온데 대해 이 지역 사람들이 매우 고무돼 있는 분위기를 자주 전하고 있는데요, 시카고 트리뷴지는 인터넷 판을 통해 워싱턴에서 열릴 취임식까지 며칠, 몇시간, 몇분, 몇초가 남았는지 카운트 다운을 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오늘은 바락 오바마의 부인 미쉘 오바마의 조상 이야기를 싣고 있는데요, 그녀의 고조 할아버지가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에 있는 벼 농장의 노예였다고 합니다. 이 신문은, 아직도 남아 있는 헛간 같은 노예의 집을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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