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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12월 6자회담 때 북 핵 검증의정서 원해’


미국 정부는 오는8일 재개될 예정인 북 핵 6자회담에서 북한 내 핵 시설에서의 시료 채취 문제가 문서로 합의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반면 북한은 핵 검증과 관련해 시료 채취에 합의한 바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북 양측은 6자회담에 앞서 싱가포르에서 양자 회담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미국의 조지 부시 행정부는 북한이 핵 검증과 관련해 시료 채취에 합의했다고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런 맥락에서 오는 8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인 6자회담에서 시료 채취 문제가 서면으로 명문화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열리는6자회담에서는 북한의 핵 검증과 관련한 세부내용을 담은 의정서를 작성하는 일이 주요 과제가 될 전망입니다.

미국 정부 관계자들은 북 핵 검증과 관련, 핵 시설 방문과 문서 확인, 핵 기술자 면담 외에 핵 시설의 시료 채취 등이 포함돼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북한은 최근 시료 채취에 관한 약속은 합의에 포함돼 있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시료 채취 문제는 북한의 주권에 대한 침해라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미국 국무부는 비록 문서로 돼 있지는 않지만 북한 측이 미-북 간 수석대표 회담에서 시료 채취에 합의했다고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미국 국무부의 고든 두기드 대변인은 지난 달28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차기 6자회담에서 북한의 모든 약속 사항들이 문서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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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기드대변인은미국은곧열릴6자회담에서검증관련내용을참가국모두가확인하도록할것이라고말했습니다.

김계관북한외무성부상은지난10월 평양에서미국 측6자회담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와 만나 시료 채취에동의한다는약속을한것으로알려졌습니다.

미국은이번베이징6자회담에힐차관보와성김대북협상특사가참석합니다. 힐차관보와 성 김 특사는1일 워싱턴을 출발해 일본 도쿄와 싱가포르, 방콕을 방문한 뒤 베이징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힐 차관보와 성 김 특사는 베이징 회담에 앞서 북한을 포함한 회담 참가국 대표들과 사전접촉을 하게 된다고 국무부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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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기드국무부대변인은이같은과정을거쳐베이징6자회담에서모든사항들이문서에포함되고공식명문화될것이라고말했습니다.

6자회담참가국들은시료채취를포함한북핵검증과정이명문화되는대로, 영변핵시설불능화와북한에대한경제, 에너지지원등비핵화2단계를마무리짓기위한활동을다시본격화할방침입니다.

미국의소리000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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