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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총리, 뭄바이 테러관련 고위 관계자 회의 소집


테러공격이 발생한 인도의 만모한 싱 총리가 29일 고위급 군 지도자와 정보기관 책임자를 소집했습니다. 인도 정부 관계자는 싱 총리가 이들로부터 이번 뭄바이 시에서 발생한 테러사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이들과 함께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테러사건의 책임소재를 둘러싸고 벌써부터 정칙적인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인도정부가 이번 사건의 해결책을 찾아 나선 모습입니다. 이에 관한 자세한 소식을 알아 봅니다.

인도의 수도 뉴델리와 다른 5개 주에서 지방선거가 진행되고 테러가 발생한 뭄바이 시에서는 사상자수가 집계되고 있는 가운데, 인도 정부의 초고위급 관계자들이 회의를 하기 위해 수도 뉴델리로 급하게 모였습니다.

인도의 보안문제를 연구하는 한 학자는 이 같은 고위급 회의에서 특별한 성과가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인도정책연구센터의 브라마 첼라니 교수는 인도는 이런 유형의 테러에 익숙한 나라라고 하면서, 비록 이번에 뭄바이에서 발생한 테러가 지난2001년 9월 이후 가장 심각한 테러라고 생각이 되지만, 이 사건 때문에 인도정부가 근본적인 변화를 시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첼라니 교수는 인도 사람들이 인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부패를 감수하고 사는 것처럼, 이 같은 심각한 테러행위도 인도인들은 곧 받아 들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첼라니 교수는 또 이런 현상은 인도에서는 일상의 한 부분으로 간주되는데, 인도인들의 이런 모습은 다른 나라에서는 결코 찾아볼 수 없는 그런 모습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첼라니 교수는 이번 테러는 인도에 대한 테러리스트들의 공격으로, 인도 밖에 있는 중요한 주요한 세력의 지원을 받는 작은 규모의 테러리스트 집단들이 전체 인도를 반복해서 인질로 삼은 공격이라고 공격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사태를 맞아 야당들은 즉각 만모한 싱 총리와 그 연립정권이 너무 유약하다고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한편 우익 정치세력들은 이번 테러가 인도의 주류 민족인 힌두교도와 소수 인종인 이슬람교도 사이의 긴장관계를 악화시킬 것이라고 위협하면서, 이번 테러가 파키스탄과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힌두교 성향의 인도국민당 BJP는 29일 몇몇 일간지에 잔인한 내용의 그림이 실려있는 광고를 게재했습니다. 인도국민당은 이 광고에서 현 정부가 유약하고 테러와 싸우는데 있어서, 주저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현 연립정부에 참여한 각 정당들을 대표하는 인도 과학부 장관은 이 광고를 국가적 수치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인도의 텔레비전 뉴스는 이번 테러를 감행한 자들에 대한 복수와 인도 내 보안강화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보도하고 있습니다.

첼라니 교수는 미국의 소리 방송과의 회견에서, 현 인도 정부는 보안강화 주장에 대해 이런 조치가 남용될 것을 걱정해서, 보안정책을 강화하는 것을 주저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첼라니 교수는 현재 인도에서는 반-테러법과 관련해 많은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밝히고, 자신도 테러와 싸우기 위한 특별법을 만드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첼라니 교수는 만일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범법자들을 처벌하기 위한 특별법을 신속하게 만들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인도의 만모한 싱 총리는 현재 테러에 대처할 새로운 국가수사기구를 만들길 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한 싱 총리의 구상은 지방 정부의 반대에 부딪혀 있습니다.

그동안 인도의 지방정부들은 테러 사건을 수사하는데 있어 각 지방정부나 중앙정부와 잘 협력하지 않아 많은 비판받았습니다. 법 집행과 국경경비 그리고 정보 수집 임무수행을 하는데 있어서 경쟁관계에 있는 지방정부나 정부부서들이 과거에 많은 수사를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한편 인도 특공대가 뭄바이시의 상징인 타지 마할 호텔과 타워 호텔의 안전을 복구하기 위해 각 호텔의 객실을 수색하고 있는 동안, 만모한 싱 인도 총리는 인도군과 정보기관의 책임자들과 만났습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이례적으로 국내보안 책임자인 시브라즈 파틸 내무장관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야당 지도자들은 이번 뭄바이 사건 이전에도 테러에 강력하게 대처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파틸 내무장관의 해임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파틸 내무장관은 각군과 사법당국의 고위 관계자들과 별도로 회의를 열었습니다.

인도 내무부의 국내안보 담당비서, 엠.엘. 쿠나와트 씨는 뭄바이 사건 이후 즉각 취해질 개선조치로 8천 킬로미터에 달하는 해안선에 대한 경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쿠나와트 씨는 되도록 신속하게 해군과 해안경비대 그리고 경찰이 협력해 해안경비를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몇몇 테러리스트들은 뭄바이의 콜라바 연안으로 침투하기 위해 소형 선박을 이용했습니다.

한편 만모한 싱 인도 총리는 인도를 충격에 빠뜨린 이번 테러사건을 논의하고, 이에 대해 분명하고 신속한 대응을 하기 위해서 각 정당 지도자들이 30일 수도에서 만날 것을 촉구했습니다.

India's prime minister Saturday called together the country's top military and intelligence chiefs. Officials say he wanted details on the Mumbai terrorist attacks and the responsive actions being taken. In New Delhi, VOA Correspondent Steve Herman reports the government is finding itself under immediate pressure to show its resolve amid political criticism.

On the day local elections were held in New Delhi, with polling underway in five other states and Mumbai counting bodies from the terror attack, top government officials huddled in the capital.

An Indian academic security specialist predicts little will result from the high-level meetings. Brahma Chellaney of the Center for Policy Research believes Indians have become accustomed to terrorism. He says officials lack the political will to make fundamental changes, even after this attack, which he considers the worst since September, 2001.

"Just the way people here have come to accept corruption they've come to accept a high level of terrorism," said Chellaney. "It's like a part of life. This is a kind of attitude which you will not see in most other parts of the world. This is a terrorist siege of India. This is the whole country being held hostage again and again by small bands of terrorists who obviously have the backing of some important actors outside."

Opposition politicians are wasting no time portraying Prime Minister Manmohan Singh and his allies as soft. Some of the political voices on the right also emphasize Pakistan and Islamic extremists as culprits, threatening to worsen tensions between India's majority Hindu and minority Muslim communities.

The nationalist BJP party, for example, in Friday newspapers, ran front-page advertisements illustrated with bloody graphics. It called the government weak, unwilling and incapable of fighting terror. India's science minister, speaking on behalf of the governing coalition's top party, Congress, called the ads "a matter of national shame."

Some television news channels have been running scrolling commentary from viewers calling for revenge against the culprits and demanding harsher security measures.

Strategic studies professor Brahma Chellaney tells VOA News the government has resisted tougher relevant laws, fearing their misuse.

"There's a big political controversy in India about counter-terror laws,"he said. "I don't like special laws for the purpose of combating terrorism. But the reality is when you are under siege you need certain laws that will speedily bring perpetrators to justice."

Prime Minister Singh wants a new federal investigation agency to combat terror. But that is being resisted by the states.

The states have been criticized for a lack of cooperation among themselves and with the federal government in terror probes. Rivalries among numerous state and national agencies tasked with law enforcement, border security and intelligence gathering have also stymied past investigations.

The prime minister met with military and intelligence chiefs as commandos still were going room to room in the Taj Mahal Palace and Tower hotel to secure the damaged Mumbai landmark.

Notably the man in charge of domestic security, Home Minister Shivraj Patil, was not present. Opposition leaders have been calling for his ouster for his alleged weak response to terrorist bombings even before the Mumbai attacks.

Patil also convened his own meeting of top officials of various military forces and law enforcement agencies.

The Home Ministry's special secretary for internal security, M.L. Kumawat, says one immediate change after the Mumbai attacks will be improved surveillance of India's 8,000 kilometers of coastline.

"It was decided that there's a need to have better coordination between the navy, coast guard and police by an institutional mechanism and further upgrade coastal security as expeditiously as possible," he said.

Some of the terrorists used boats to infiltrate Mumbai's Colaba coast.

Prime Minister Singh has also called for all political party leaders to meet Sunday in the capital to discuss the attack, which has shocked the nation and prompted calls for a clear and quick respo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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