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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당선자, '경제안정이 최우선 과제'


미국의 바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는16일 미국경제의 안정과 소비자 신뢰 회복,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필요한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내년 1월 취임하는 오바마 당선자가 직면한 최대 과제는 실물경제로 확산되고 있는 금융위기를 수습하고 경제를 안정시키는 일입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바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는 16일 미국 `CBS 방송'의 뉴스 프로그램인 '60분'에 출연해 차기 미국 행정부의 최우선 과제들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오바마 당선자는 자신은 지난 4일 선거에서 당선이 확정된 이후 미국경제를 안정화시키기 위한 구상에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헨리 폴슨 재무장관의 금융위기 극복 노력을 평가하는 등 부시 행정부의 경제 회복 노력에 대한 비판은 하지 않았습니다.

오바마 당선자는, 미국은 현재 1920년대 말의 대공황 이후 유례없는 경제위기를 맞고 있다며, 폴슨 재무장관은 경제 구제 방안들 모두가 원하는 방향대로 실행된 것은 아니라는 점을 최초로 인정해야 하는 인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미 지나간 일보다는 앞으로 벌어질 일에 더 관심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당선자는 깊어지고 있는 경제 불황을 헤쳐나가는 것이 정부 예산의 균형을 맞추는 것보다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경제가 강력하게 앞으로 나아가려면 금융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바마 당선자는 미국경제가 다시 활성화 되도록 모든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며, 경제를 부양하려면 돈을 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내년이나 내후년의 적자예산에 대해 걱정할 때가 아니며, 가장 중요한 것은 경제 불황이 깊어지는 것을 막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당선자는 자신은 집을 차압 당할 위기에 처한 사람들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정부가 나서서 은행과 대출자 간 협상체계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당선자는 국가안보와 관련, 정권 이양 기간은 테러분자들의 공격에 가장 취약한 때인 만큼 국가안보 팀 구성을 최우선 과제로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국가안보 팀의 전환이 최대한 매끄럽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당선자는 선거 공약으로 내세웠던 쿠바 관타나모의 미군 수용소 폐쇄와 이라크 주둔 미군 철수를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오바마 당선자는 또,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지도자인 오사마 빈 라덴을 체포하거나 사살할 계획이라며, 이는 테러조직을 격퇴하는 데 중요한 양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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