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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박찬호 선수, LA 다져스와 우선협상권 시한 만료


지난 한 주일 동안의 스포츠 소식을 생생하게 전해드리는 스포츠 스포츠 오늘도 유지승 기자 함께하겠습니다.

Q: 미국 프로야구 메이져리그에서 스토브리그가 이제 뜨겁게 달궈지고 있죠? 겨울철 프로야구 시즌이 끝난 후에 각 구단이 팀의 강화를 위해 신인 선수의 획득이나 이동을 둘러싸고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것을 두고 흔히 스토브리그라는 표현을 쓰는데 스토브리그 이름이 붙여진 특별한 이유가 있다구요.

A: 네 그렇습니다. 스토브 말 그대로 난로를 얘기하는 건데요. 가을까지 프로야구 경기가 끝나고 겨울에 난로가에 앉아서 선수들간의 이적에 대해서도 협상하고 내년시즌을 위한 전력구상을 따뜻한 난로 옆에 앉아서 한다고 해서 그렇게 붙여진 이름입니다. 그런데 현재 이번스토브리그 미프로야구 구단주들과 선수들의 대변인들이 모이는곳 스토브리그의 불을 지피는 곳이 미 서부지역인 LA에서 열리고 있기 때문에 뭐 난로보다는 선풍기가 더 필요한지도 모르겠습니다.

Q: 그만큼 뜨겁다는 얘긴데, 아무튼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한인들서는 아무래도 박찬호 선수가 가장 큰 관심을 끄는 것은 사실인데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A: 네 현재 박찬호 선수 LA다져스와 우선협상권 시한은 끝났습니다.

Q: 우선 협상권요?

A: 네 그렇습니다. 자유계약으로 시장에 나오는 선수들 일단 지난 시즌에 몸담았던 팀과 15일 보름간 우선협상권을 가지게 되는데 일단 박찬호 선수 자유계약 선수 등록을 한 후 15일이 지났습니다.

Q: 우선 협상권 때 특별한 계약 조건이 LA 구단으로부터 들어오지는 않았나요?

A: 다져스 일단 말은 했었습니다. 박찬호 선수를 잡겠다 라고 말을 했는데 구체적인 어떠한 행동이나 계약금 등에 대한 조건은 없었습니다. 현재 박찬호 선수는 한국에 체류하고 있고 대변인격인 에이젼트가 팀들과의 만남을 갖고 있는데 이번 주가 지나면 박찬호 선수의 몸값 등 구체적인 사항들이 정리가 될 듯 싶습니다.

Q: 그렇군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선수가 있다면 누가 될까요?

A: 아무래도 밀워키에서 자유계약 선수를 선언한 CC 사바시아 선수가 아닐까 싶은데요. 이런 저런 말도 필요없고 일단 이번 자유계약 시장의 최대어 인 것은 사실이고이를 증명하듯 지난 주말 뉴욕양키즈가 6년간 1억4천만 달러를 제시를 했습니다. 한화로는 6년간 약2천억원 정도 되네요. 어마어마한 숫잡니다.

Q: 굉장히 큰 돈이군요. 아무튼 박찬호 선수도 이제는 돈보다는 선발투수로 뛸 수 있는 팀을 찾겠다고 했는데 좋은 소식 기다려 보겠습니다.

A: 물론 선발투수로 뛰는 팀을 찾는 것이 우선이지만 몸값도 거기에 맞아야 하기 때문에 좋은 소식 기대해 보겠고, 박찬호 선수에게 관심을 나타내는 팀들 많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올해는 꼭 좋은 소식 기대해 보겠습니다.

Q: 알겠습니다. 미국프로야구인 메이져리그 사무국이 2년에 한번씩 하는 월드 베이스볼 즉 세계야구 클래식 일정이 발표가 됐죠?

A: 네 그렇습니다. 일단 내년 3월 5일 예선전을 치르게 되고8강전 부터 미국에서 벌어지게 됩니다. 한국팀은 아시아 조 A 조에 일본과 대만 그리고 중국과 한조에 편성이 됐고 상위 2개팀이 8강에 진출하게 됩니다.

Q: 지난 2006년에는 한국대표팀이 4강까지 오르고 그리고 지난 올림픽 때는 금메달까지 따는등 선전을 거듭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부담감도 적지 않을 듯 한데요.

A: 그래서 그런가요. 한국 쪽에서 들리는 소식에 의하면 현재 대표팀 구성이 점점 힘들어 지는것 같은데요. 사실 부담감이라면 한국보다 일본이나 미국 그리고 도미니카 공화국등도 만만치 않습니다. 첫회였던 지난 2006년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에서 최강이라고 자부하던 미국 야구가 여지없이 무너지는 대회가 됐었구요. 미국프로야구에 최강의 선수들을 배출하고 있는 도미니카 공화국도 속절없이 패하는 대회가 됐었습니다. 이 팀들 올해는 명예회복을 다짐하고 있고 지난 첫회 우승국가인 일본도 우승자리를 지키기 위해 이미 조직 구성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Q: 한국 대표팀 8강에 무난히 진출해서 지난 대회와 마찬가지로 미국에서의 선전 다시 한번 기대해 보겠습니다.

A: 네.. 아직도 지난대회의 열기가 생각이 나는데요. 비가내리는 와중에 샌디에고의 팻코팍에서 일본과 4강전을 가졌는데 많은 한인들이 손에 손 태극기를 들고 경기장을 가득메워서 가슴뭉클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 4강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4강전 부터 LA 에서 치르기 때문에 더 많은 한인들이 찾을 것 같은데 일단 4강엔 올라야 합니다.

Q: 네 잘 알겠습니다. 미국 여자 프로골프대회가 끝이 났죠?오초아 선수가 주최한 대회라고 하던데.. 소식 전해주시죠.

A: 새로운 골프의 여왕 로레나 오초아 선수가 자신의 국가인 멕시코에서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했고 경기가 끝이 났습니다. 우승은 안젤라 스탠퍼드라는 선수가 차지했는데 나흘간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때려내면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Q: 이 선수는 무명에 가까웠던 선수라 이름을 잘 들어보지 못했었는데 올해 벌써 두번이나 우승을 차지하는 것 같네요?

A: 기억력이 참 좋으시군요. 그렇습니다. 벌써 이 스탠퍼드 선수가 미국여자프로골프에 얼굴을 내민지가 8년이나 됐습니다. 그런데 별 활약을 보이지 못했었는데 올해 이미 두번의 우승을 기록하면서 상금도 100만달러를 훌쩍 넘어버렸습니다. 한화로 약 15억원 정도를 올해 벌어들였는데 일년 내내 골프를 치면서100만달러 이상의 수입을 올리는 선수는 많아야 10명 정도 나옵니다. 이 안에 이제 스탠퍼드 선수가 올해 당당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Q: 한인 선수들도 이번 대회에 많이 참가했는데 어떻게 결과가 나왔나요,

A: 아쉬운 부분이죠 선두에 5타 뒤진 8언더파로 이지영, 장정, 이미나, 유선영 선수가공동 4위에 올랐고 김인경 선수가 9위에 이름을 올리는등5명의 한인 선수들이 10위안에 들었지만 아쉽게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습니다.

Q: 주최자 였던 로레나 오초아 선수의 성적은 어떤가요?

A:아무래도 자신의 국가에서 열리는 만큼 열정적인 멕시코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었지만 결국 공동 14위에 그쳤습니다. 열정적인 응원이 별 도움이 되진 않은 듯 합니다.

Q: 이번 대회는 특별한 선수들만 초청이 됐다구요.

A: 네 특별하다고 하기는 좀 뭐하지만 딱 36명만 초청을 받았습니다.올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에서 돈 잘 벌었던 36명만 상금순 위 36위 안의 선수만 초청했습니다. 그런데 이가운데 15명이 한인 선수들 입니다.이 또한 대단한 숫자인 듯 합니다.

Q: 그렇네요. 미국 여자 프로 골프계에서 한인 선수들의 선전을 새삼 확인할 수 있군요. 미국프로풋볼 소식으로 넘어가 보죠. 한국계 선수 하인즈 워드 선수가 속해있는 피츠버그 스틸러스 여전히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구요.

A: 네 그렇습니다. 지난 일요일 벌어진 피츠버그 스틸러스와 샌디에고 차져스와의 경기에서 피츠버그는 11-10으로 간신히 역전승을 거두고 시즌 7승3패를 기록하면서 아메리칸 컨퍼런스 북부지구 선두를 지켰습니다. 이 경기에서 하인즈 워드 선수는 124야드를 전진하면서 올시즌 통산 681야드를 전진해 남은 6경기에서 1000야드를 돌파하면 수준급 선수로 재 발돋움 하게 됩니다.

Q: 하인즈 워드 선수는 공을 받는 선수죠?

A: 그렇습니다. 예전에 미국프로풋볼 설명할때 잠깐 언급했는데요. 하인즈 워드 선수는 공격수로서 쿼터백 즉 공을 던지는 선수가 던진 공을 받고 상대진영으로 돌격하는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 1000야드 정도면 914미터 정도 되는데 시즌 16경기를 치르면서 914미터 약 1킬로미터 정도의 돌파를 성공하면 상위급 선수로 분류가 되는데4년전 하인즈 워드 선수가 기록한 바 있습니다.

Q: 하인즈 워드 선수 앞으로 남은 경기 기대하겠구요 그건 그렇고 11-10 점수가 참 나오지 않은 경기였군요.

A: 그렇습니다. 약 12837경기만에 나온 아주 보기드문 경기 점수 결과가 나왔습니다.

Q: 그렇군요. 그리고 이번 시즌에도 전승을 달리는 팀이 있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구요.

A: 네 바로 테네시 타이탄스인데요. 시즌 10경기를 하면서 10승을 거뒀습니다. 앞으로 6경기가 남았는데 전승으로 시즌을 마무리 할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즌 전 이렇게 좋은 성적을 낼거라 기대하지 않았던 팀이라 더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번 주 준비한 스포츠 소식은 여기까집니다. 즐거운 한주 되시고요 저는 다음주에 다시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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