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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문 헤드라인] 미 대선 후보들 결전 하루 앞두고 모든 전선에서 접전 - 뉴욕 타임스


미국 신문의 주요 기사를 간추려드리는 유에스 헤드라인스입니다.


문; 미국 대통령 선거가 이제 내일로 닥아 왔습니다. 미국 신문들은 투표를 하루 앞둔 대통령 후보들의 동향을 자세하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부터 전해주시죠.

답; 결전 하루를 앞두고 모든 전선에서 전투를 벌이고 있다는 제목으로 민주당의 바락 오바마 후보와 공화당의 존 매케인 후보의 마지막 득표운동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오바마 후보는 선거 마지막에 와서도 지칠 줄을 모르며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한편 매케인 후보는 경선이 거의 끝나가는 지금 오히려 편안한 마음이라고 측근들이 전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문; 뉴욕 타임스는 공화당이 국회의석 수 확보에 안까님을 쓰고 있다는 기사도 싣고 있는데요?

답; 이번 선거에서는 상하 양원 의원 선거도 실시됩니다. 하원 의원 전원, 상원의원의 3분의 1이 새로 선출되는데요, 공화당이 현재도 의석이 소수인데 그나마 더 잃을 것으로 예상돼 전전긍긍하는 당의 분위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문; 뉴욕 타임스 1면은 선거 기사로 가득 차 있습니다만 주요 국제 뉴스로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답; 콩고에서 내전이 벌어지면서 이웃 국가들이 개입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는 소식, 역시 아프리카의 짐비브웨 정부가 질병퇴치를 위한 외부의 원조를 잘못 사용하고 있다는 소식, 이라크에서 전쟁과 폭력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줄어들었지만 위험은 여전히 도사리고 있다는 소식등이 실려 있습니다.

문; 다음에는 워싱턴 포스트 살펴봅니다. 1면 머리기사는 역시 선거소식인데요, 오바마 후보와 매케인 후보간에 공격성 선거운동이 더욱 가열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군요?

답; 보통 선거전이 끝날 무렵이 되면 경선자들 간에 서로 덕담을 나누는 것이 상례인데, 이들 두 후보는 부정적 내용의 공격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오바마 후보는 특히 딕 체이니 부통령을 거론하면서 매케인 후보가 부시 대통령과 체이니 부통령의 뒤를 잇는 세력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고, 매케인 후보는 오바마가 세금을 인상하려 하고 있으며, 위기대처능력이 부족하다고 공격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문; 이 신문 국제면에는 일본의 국수주의자들이 여전히 2차대전의 잘못을 인정하기 거부하고 있다는 기사가 실려 있는데, 좀더 자세히 소개해 주시죠.

답; 최근 다모가미 도시오 일본 공군장관이 해임된 소식을 상기시키면서, 일본 정부는 공식적으로는 2차대전시 한국, 중국 등 주변 국가들에게 끼친 고통에 대해 사과하는 입장이지만 자민당 내에는 여전히 이에 동의를 하지 않는 세력이 존재한다는 내용입니다. 위안부 문제를 시인하지 않은 아베 신조 전 총리, 이번에 또 공군장관의 해임 사건 등을 열거하면서, 그러나 이웃 국가들과 화해를 모색했던 후꾸다 야스오 전 총리도 인기가 없어 명이 길지 못했음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문; 유에스 에이 투데이 신문입니다. 미국 유권자들이 우려 속에서도 투표에는 참여를 하겠다는 분위기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답; 미국인들이 지난 수십년간의 어느 대선때보다 국가의 장래에 대해 비관적인 생각을 갖고 투표를 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유권자의 3분의 2는 과거의 선거때보다 이번 선거에 더 열성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자세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신문이 갤럽과 공동으로 실시한 최신의 여론조사에서는 오바마 지지도 53%, 매케인 지지도 42%로 그 격차가 11%이며 예비선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벌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문; 월스트리트 저널 신문도 여론조사 결과를 전하고 있는데, 유에스에이 투데이와는 약간 다른 결과를 보여주고 있군요?

답; 오바마 후보가 우세하다는 것은 같습니다. 그러나 이 신문이 NBC 방송과 공동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그 차이가 8%로 오히려 좁혀지고 있다고 한 것이 유에스 에이 투데이와 다릅니다. 매케인은 아직도 마음을 정하지 못한 유권자들이 6%가 있어서 일부 지역에 기대를 걸고는 있지만, 앞으로 남은 시간에 전세를 역전시키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여론조사 전문가의 말을 전하고 있습니다.

문; 이 신문은 한국이 내년도에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발표했다고 비교적 상세하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간단히 소개해 주시죠.

답; 총 11조원, 미화 약 110억 달라에 달하는 이 경기 부양책은 예상되는 한국의 경제성장 둔화에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정부 지출의 90%를 지방정부의 기간 시설과 건설사업에 투입한다는 정부당국자의 말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한국 경제가 미국의 주택시장 붕괴로 인한 타격을 덜 받은 나라이기는 하지만, 크레딧 시장과 소비자 구매 감소가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수출 주도의 경제구조를 갖고 있는 한국도 갈수록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문; 유에스 헤드라인스 오늘은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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