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걸프전 당시 미군이 소형 핵무기를 사용한 의혹이 있다고, 이란 고위 성직자가 주장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이를 부인했습니다.
이란 관영 통신에 따르면, 아야톨라 아크바르 하셰미 라프산자니 전 이란 대통령은 왜 언론들이 미군의 핵 무기 사용 의혹을 조사하지 않는지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한편 미국 중부군사령부 대변인은 24일 '미국의 소리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절대로 핵 무기는 사용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란 관영 통신에 따르면, 라프산자니 전 대통령은 핵 무기 의혹과 관련해 이탈리아 탤레비전에서 방영된 한 예비역 미군의 인터뷰를 언급했습니다. 걸프전에 참전했다가 전역한 이 군인은, 미군이 1991년 2월 이라크의 바스라와 이란 국경 사이에서 5킬로그램 규모의 핵 폭탄을 터뜨렸다고 주장했습니다.*****
A senior Iranian cleric has raised allegations the United States used a small nuclear weapon in the first Gulf War, a charge the U.S. denies.
Iranian state media reports former president Ayatollah Akbar Hashemi Rafsanjani today (Friday) is questioning why journalists have not pursued a report that the U.S. exploded an atomic weapon in the final days of the 1991 war.
A spokesman for U.S. Central Command told VOA the reason is that the alleged incident never happened. The spokesman (Major Joe Kloppel) said today (Friday) such an assertion is completely unfounded.
Iran media report that during Friday prayers, Rafsanjani referred to an Italian television interview earlier this month with a U.S. Gulf War veteran. The former soldier alleged that in February 1991, the U.S. detonated a 5-kilogram bomb between the southern Iraqi city Basra and the Iranian bor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