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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폭력수위 증가" - 유엔 특사 (E)


아프가니스탄 주재, 카이 에이데 유엔 특사는 14일 아프가니스탄의 안보상황이 악화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에이데 특사는, 테러분자들의 공격이 점점 정교해 지면서 더 많은 민간인이 사망하고 있다며, 테러분자들의 공격이 올 겨울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자세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유엔의 카이 에이데 특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올해 7월과 8월은 지난 2002년 이후 아프가니스탄에서 테러분자에 의한 공격이 가장 많았던 시기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퍼센트가 증가했다고 말했습니다. 에이데 특사는 아프가니스탄의 반군 탈레반의 공격이 기존 공격지역이었던 남동부 지역 이외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때문에 공격 건수가 증가하는 것은 물론, 이로인한 민간인 사망과 국제구호직원들을 노린 공격도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에이데 특사는, 사상자의 대부분이 탈레반의 공격에 의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에이데 특사는 기존과는 다른 방식의 공격이 늘어나면서, 민간인 희생자 수가 상당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 같은 공격은 단호히 비난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자히르 타닌 유엔주재 아프가니스탄 대사도 자국의 안보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타닌 대사는 아프가니스탄 정부와 유엔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프가니스탄 내 테러 공격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타닌 대사는 탈레반은 학교를 불사르고 재건축물들을 짓 밟는 것은 물론, 민간인들을 살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탈레반은 수도 카불 주변 지역과 도로를 공격하고 국제 인도주의 구호 노력도 방해하고 있다며, 일반인들이 점점 탈레반 무장분자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고 타닌 대사는 덧붙였습니다.

민간인 사망자의 대부분이 탈레반 공격에 의한 것이지만, 미국이 지휘하는 아프가니스탄 주둔 연합군에 의한 공중폭격도 민간인들의 목숨읋 앗아간다는 비난이 커지고 있습니다.

유엔주재 잘메이 칼리자드 미국 대사는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서 미국은 탈레반에 대한 공격 도중, 민간인들이 사망하는 우발사고가 발생했음을 크게 유감으로 여긴다며 미국은 이를 절대로 가볍게 여기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칼리자드 대사는, 미국은 아프가니스탄 정부와 공동으로, 민간인 사망을 방지하기 위해 작전상 의사소통과 조율을 개선하는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칼리자드 대사는 또, 미 중부군 사령부가, 병사들이 민간인 사상자를 방지하는 조치를 취하고 또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을 때 이를 알릴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카이 에이데 아프가니스탄 주재 유엔 특사는, 아프가니스탄 내 폭력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즉효약은 없다며, 아프가니스탄 내 유엔의 임무 수행을 위해 필요한 자원등을 좀 더 관해히 지원해 줄 것을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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