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모하마드 하타미 전대통령은 13일 테헤란에서 시작된 ' 현대 세계속의 종교' 회의에 몇몇 서방 국가 전 지도자들을 초청했습니다.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과, 매리 로빈슨 전 아일랜드 대통령,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전총리들이 이번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분석가들은 이번이례적인 회의를 가리켜, 내년 6월 이란 대통령선거에 앞서 온건파인 하타미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과시하기 위한 움직임이라고 풀이했습니다.
지지자들은이란을 국제적 고립에서 벗어나도록 돕기 위해 하타미전대통령에게 현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에 맞서 내년 대선에 출마해 승리하기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하타미 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이번 초청은 선거와 무관하다고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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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an's former President Mohammad
Khatami is hosting several former Western leaders at a conference in Tehran.
A number of world dignitaries and religious leaders joined Mr. Khatami as the
conference on Religion in the Modern World opened today (Monday).
The guests include former United Nations Secretary-General Kofi Annan, former
Irish President Mary Robinson and former prime ministers of Italy and France (Romano
Prodi and Lionel Jospin).
Analysts describe the rare gathering in Iran's capital as a gesture of support
for the former moderate president ahead of Iran's presidential election next
June.
Supporters of Mr. Khatami are urging him to run against incumbent President
Mahmoud Ahmadinejad, in the hope that his possible victory would get Iran out
of international isolation.
Speaking to reporters today, Mr. Khatami dismissed the idea that the conference
might be linked to elec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