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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 포유류 4분의1, 멸종 위기


환경학자들에 의해 실시된 한 국제적 조사에 의하면 세계 야생 포유동물의 최소 4분의 1이 멸종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스위스에 본부를 둔 국제자원보호연맹은 전세계 포유동물의 생존에 대해 어두운 미래를 제시합니다.

130개국의 1천 7백 명 과학자들이 참가해 5년에 걸쳐 완성한 최근 평가서는 지구촌 전역의 포유류 수가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다고 결론지었습니다.

크레이그 힐튼 테일러 대변인은 긴급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테일러 대변인은 전 세계의 모든 포유류인 거의 5천 5백 종의 포유류에 관한 재평가를 한 결과 이들 중 약 4분의 1이 멸종했거나 가까운 장래에 멸종할 위기에 처해 있음이 밝혀졌다고 말했습니다. 테일러 대변인은 이는 매우 우려할 만한 상황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신속히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조사를 실시한 과학자들은 대형 포유류들이 가장 취약한 종이라고 지적하고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남아시아와 동남 아시아 지역의 80 퍼센트에 가까운 영장류들이 멸종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이번 연구는 베트남과 캄보디아 일부지역은 과학자들이 '빈 숲 증후군'이라 부르는 상태에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이 지역들에서는 한 때 번성했던 원숭이들이 점차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또한 타즈메니안 데블로 불리우는 호주의 유대류 포유동물과 아시아 카스피안 물개가 가장 심각한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 중 하나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국제자원보호연맹의 생물 종 전문가인 장 크리스토프 비에 씨는 이 문제는 대개 인간이 초래한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비에 씨는 동물들의 서식지가 파괴됐다는 사실은 너무도 자명한 것이라며 이 것이 거의 모든 포유류들의 멸종 위기의 원인이라고 말합니다. 비에 씨는 인간의 수확과 사냥, 그리고 밀렵과 같은 인간의 행동이 그 원인이라고 덧붙입니다.

과학자들은 서식지 황폐화는 열대지방 전역에 걸친 위협이며, 아시아, 아프리카, 미주지역 산림파괴 또한 마찬가지라고 지적했습니다.

사냥은 아시아,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지역에 심각한 타격을 가하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지구 온난화가 북극곰을 비롯해 북극의 여러 동물들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크레이그 힐튼 테일러 씨는 이 문제가 점점 악화되고 있으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고 말합니다.

테일러 씨는 세계 지도자들이 생물학적 다양성을 위한 회의에서 2010년 까지 멸종의 속도를 늦추고 회복하자는 세계적 목표를 세웠다고 말합니다. 테일러 씨는 이는 꽤 야심찬 목표이며 목표를 달성하기에는 아직 요원한 시점에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과학자들은 이런 우울한 소식들 속에서도 이 보존 계획이 일부 종들의 멸종 방지에 도움이 된다는 증거를 포함해 희망의 서광이 보인다고 말합니다.

미국 서부와 멕시코에 흰 족제비들이 다시 돌아오고 있으며, 야생말들 또한 1990년대 초반에 다시 몽고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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