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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전세계 빈곤, 질병 감소 목표 위한 재정 요청


유엔은 전세계의 가난과 굶주림, 질병을 2015년까지 감소시키기 위한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재정을 요청했습니다. 유엔 회원국 정부들과 민간 기업, 자선단체, 시민단체 등은 유엔의 이 같은 목표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160억 달러를 제공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좀 더 자세한 소식입니다.

유엔의 가난과, 굶주림, 그리고 질병 감소목표 달성을 지원하는 기금제공 약속은 이번 유엔 총회 마지막 일정으로 열린 하룻 동안의 정상회의에서 영국의 고든 브라운 총리가 발표했습니다.

브라운 총리는 여러 나라들과 자선단체, 기업 등이 160억 달러의 재정지원을 약속한 것은 가난퇴치가 시급하다는 공통의 목표를 뜻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유엔 정상회의에는 90개 회원국과 수 십 명의 기업 최고 경영자들 그리고 종교 지도자, 비정부기구, NGO 대표들이 참석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빈곤, 굶주림, 질병 퇴치를 위한 재정지원 약속을 환영하면서 그 규모가 자신이 최대한 낙관적으로 예상했던 것을 능가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국제적인 재정지원 약속이 금융위기의 어려운 시기에 나온 것이기에 한층 더 값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에 추가로 약속된 기금은 유엔의 새천년 밀레니엄개발목표, MDG를 달성하는데 투입됩니다. 유엔 회원국들은 지난 2000년에 가난을 줄이고 개발도상 지역의 교육과 보건을 향상시키는 등 8개항의 목표를 설정한 바 있습니다.

이 같은 추가 재정지원 약속은 지난 25일의 유엔 총회 정상회의에서 교육향상 목표달성을 위한 45억 달러를 비롯해 보건향상을 위한 20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그 밖에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30억 달러의 재정지원이 약속됐고 긴급 식량 지원을 위해 20억 달러의 기금이 공약됐습니다.

유엔의 밀레니엄개발목표 달성을 위한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산모건강 향상 목표만은 뒤쳐져 있습니다. 유엔 정상회의에서 각국 지도자들은 산모건강 분야의 실태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앞으로 7년 동안에 최빈국들에서 1천만 명의 산모와 신생아들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규모의 기금지원을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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