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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힐, 이번주 방북"


북한이 영변 핵 시설 불능화 조치의 원상복구 작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북 핵 6자회담 미국 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가 이번주 북한을 방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의 'AP 통신'과 '워싱턴 포스트' 신문 등은 28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오는 30일 한국을 방문해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회의를 가진 뒤 북한을 방문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 국무부는 힐 차관보의 북한 방문에 대해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션 맥코맥 국무부 대변인이 힐 차관보의 북한 방문계획에 대한 논평 요청에 대해 응답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힐 차관보는 지난 해 12월 북한의 핵 신고 지연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에게 보내는 친서를 갖고 북한을 방문했었습니다.

외교 관측통들은 힐 차관보가 이번 북한 방문에서 테러지원국 해제를 주장하며 영변 핵 시설 복구에 나선 북한에 대해 중재안을 내놓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의 '연합뉴스'는 맥코맥 국무부 대변인이 힐 차관보가 한국을 방문한 뒤 방북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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