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은 어제(23일) 한국의 미국산 무기 구매 지위를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회원국 수준으로 격상하는 법안을 의결했습니다.
법안은 한국 정부가 미국산 군사장비를 구입할 때 필요한 절차를 나토 회원국이나 일본, 호주, 뉴질랜드와 같은 수준으로 간소화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법안을 발의한 에드 로이스 의원은 "한국의 무기구매 지위 격상이 한-미 군사동맹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로이스 의원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 해 37억 달러 어치의 미국산 군사장비를 구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