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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싼루사, 분유 오염 지난 12월부터 알았다”


중국의 오염분유 파문과 관련해, 유제품 기업인 싼루 사는 자사 제품이 건강위험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몇 개월 동안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22일 정부의 공식 수사결과, 싼루 사가 지난 해 12월 자사 분유를 먹고 신장결석증에 걸리는 영아들이 발생하고 있다는 항의를 접수하기 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싼루 사는 올해 6월에야 실험을 통해 분유에 공업용 화확물질인 멜라민이 섞인 것을 알았고, 지난 8월 2일 본사가 있는 스자좡시 정부에 뒤늦게 보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신화통신은 중국 국가품질감독 검사검역총국의 리 창지앙 국장이 분유파문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에서는 오염된 분유와 유제품을 먹고 병원에 입원한 어린이가 5만 3천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사망자 수는 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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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team of Chinese investigators is reporting that the Chinese dairy giant Sanlu knew its products posed a health risk but put off taking action for months.

State media (Xinhua)said today (Monday) that an official government investigation reveals that Sanlu first received complaints about sick infants back in December 2007. The company did not run tests on its infant formula until June 2008 -- and then delayed reporting the matter to the local government until August second.

As the tainted milk scandal widens, China's top food safety regulator has stepped down. The official Xinhua news agency said China's State Council approved Li Changjiang's resignation today.

Milk contaminated with melamine has already hospitalized 53-thousand children in China and killed four.

Some of China's neighbors have taken action to protect themselves from contaminated dairy products, as fears grow that the outbreak will spread into other parts of 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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