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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천억원대 대북 경수로 설비 폐기될 듯


한국의 한국전력공사가 보관하고 있는 9천억원 (미화 9억 달러) 대의 대북 경수로 설비가 오는 2010년까지 경수로 사업이 재개되지 않을 경우 폐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전력공사가 국회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전은 오는 2010년까지 경수로 사업이 재개되지 않을 경우 이 설비를 폐기하기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전 측은 경수로 설비 중 원자로 발전기와 터빈 발전기는 기술이 뒤떨어져 해외수출이 어렵고 설계가 달라 한국 내 원자력발전소에도 활용할 수 없는데다 설비 보관 비용도 지난 해만 1백14억원 (미화 1천만 달러)에 달할 정도로 엄청나 폐기를 검토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북한 내 경수로는 지난 1994년 미-북 간 제네바 기본합의에 따라 영변 핵 시설 폐기의 대가로 북한 신포에 건설 중 2002년 북한의 고농축 우라늄(HEU) 개발 의혹이 제기되면서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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