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이라크에 파견한 항공자위대를 올해 안에 철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의 하야시 요시마사 방위상은 11일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철수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일본 항공자위대는 지난 2006년부터 이라크와 쿠웨이트를 오가며 병력과 물자를 공수해 왔습니다.
한편 미국 백악관의 고든 존드로대변인은 11일 성명을 통해 이라크 전쟁에 대한 일본의 기여에 찬사를 보냈으며, 테러와의 전쟁에서 일본이 계속 중대한 동반자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본은 지난 2003년 미국의 이라크 침공을 지원하기 위해 육상 자위대 병력을 이라크에
파견한 바 있습니다. 일본 자위대는 이라크 남부에서 학교와 도로 건설, 식수 공급 등 인도주의적 임무를 맡았으며, 2차대전 이후 일본 군이 해외에 파견된 첫번째 사례였습니다.
많은 일본인들은 평화헌법에 위배된다는 이유로, 자위대의 해외 파병을 반대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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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 says it will withdraw its air defense forces from Iraq by the end of the year.
Defense Minister Yoshimasa Hayashi announced the plan today (Thursday) in Tokyo.
Japan's Air Self-Defense Force has been airlifting materials and troops between Kuwait and locations in Iraq since 2006.
White House spokesman Gordon Johndroe issued a statement praising Japan's contributions in Iraq. He said Japan will continue to be a "significant partner in the war on terrorism."
Japan initially deployed ground forces to Iraq in 2003, in support of the U.S. led-invasion. The troops conducted a humanitarian mission in the south, building schools and roads, and providing clean water.
It was the first overseas deployment of Japanese troops since World War Two.
Many Japanese opposed the mission because they were against the war or believed it violated Japan's pacifist constitu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