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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종교편향 논란에 유감 표명 (E)


이명박 한국 대통령이 그동안 불교계가 요구해왔던 종교편향 논란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9일 국무회의에서 "본의는 아니겠지만 일부 공직자가 종교 편향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 수 있는 언행으로 불교계의 마음을 상하게 한 점을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발언은 지난달 서울에서 불교인들이 범불교대회를 열어 정부의 종교편향성에 항의한 데 이어 나온 것입니다.

시위에 참석한 불교계 인사들은 대통령이 기독교에 지나치게 우호적이라고 불만을 표한 뒤 종교편향 정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한국 불교계는 이 대통령이 지난 2월 취임이래 주로 기독교 인사를 정부 요직에 임명해 왔다고 비난해 왔습니다. 불교계는 특히 정부가 표준전자지도 체재에서 전통 사찰을 누락한 데 대해 분노를 표시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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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 Korean President Lee Myung-bak has expressed regret over alleged religious discrimination against the nation's Buddhists.

Mr. Lee said after a cabinet meeting today (Tuesday)that it is deeply regrettable that some officials unintentionally offended Buddhists.

The comment comes after tens of thousands of Buddhists rallied last month in South Korea's capital, Seoul, to protest alleged religious discrimination.

Protesters expressed discontent over what they perceive as President Lee Myung-bak's favoritism toward Christianity. They chanted slogans and carried banners demanding an end to religious bias.

South Korea's Buddhists have been uneasy since President Lee, a Protestant, took office in February. They have accused him of appointing mostly Christians in his government. Anger grew after the government dropped Buddhist temples from its public transit system's electronic ma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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