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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미국 프로야구 LA 다져스 조 1위로 승승장구


Q: 오늘은 무슨 소식으로 스포츠스포츠 시간을 열어주시겠습니까

A:네 역시 현재 미국 프로야구가 각 팀 약 20경기씩을 남겨놓고 있기 때문에 미국프로야구 메이져리그 소식 먼저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Q:아무래도 박찬호선수가 속해 있는 LA 다져스 많은 한인들도 관심을 가지고 있을텐데요.

A:네 지난 주말에 커다란 일이 있었습니다. 조 2위를 달리고 있던 LA다져스가 조 1위를 달리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의 3연전을 모두 승리하면서 조1위로 올라섰습니다. 7-0,7-2, 5-3으로 승리를 거뒀는데 현재 구원투수로 활약하고 있는 박찬호 선수가1차전과 3차전에 등판해 팀의 승리를 지켜줬습니다. 특히 3차전이 열렸던 일요일 경기에서는 3-2로 뒤지고 있던 6회 마운드에 올라서 1이닝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일요일 많은 LA 팬들이 야구장을 찾았는데 기립박수를 받았습니다.

Q: 네 그렇군요. 지난주에 말씀 하실때 다져스가 좀 부진하다 라고 소식 전해주셨는데 이번 주에는 지난주와 180도 다른 모습이네요.

A: 네 그렇습니다. 지난주 까지만 해도 다져스 무려8연패를 당하고 있어서사실 이번 플레이오프 진출이 힘들어 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는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지난 토요일 부터 무려 8연승을 올리고 있습니다. 애리조나에게 한게임 반차 앞서 있는 다져스 이제 선두 자리를 어떻게 지키느냐가 문젠데 앞으로 남은 19경기를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겠습니다. 애리조나는 20경기를 남겨놓고 있습니다.

Q: 8연패뒤 8연승이란 말인데 대단한 뒷심을 발휘하고 있군요. 이런 가운데 박찬호 선수가 계속 활약해 줘서 다행인데 또 박찬호 선수에게 경사가 있었다구요

A:네 박찬호 선수 지난주 둘째 딸을 얻었습니다. 지난 월요일 오전에 병원에서 둘째딸을 얻어서 뭐 시쳇말로 딸딸이 아빠라는 별명까지 붙어버렸습니다.

Q: 첫째와 둘째가 모두 딸이라 그렇게 별명이 붙었군요..그리고 지난 수요일에는 다져스 구장에서 특별한 행사가 있었다구요.

A: 네 지난 수요일 다져스 구장에서는 한국인의 밤 행사가 벌어졌습니다.매년 이맘때면 다져스 구장에서 벌어지는 행산데요.
경기 시작전에 한국의 전통무용공연과 우슈 시범등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LA의 한국언론사 대표가 나와 시구를 하는등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샌디에고 파드레스와 LA 다져스와의 경기가 있었는데 이제 많이 아시죠. 샌디에고에는 백차승 선수가 있습니다. 아마 이런 행사는 처음 경험해 보는것이 아닌가 생각이 되는데 이날 백차승 선수는 전날 경기에 등판해서 인지 찾을 수가 없었는데 어디선가 보고 있었겠죠. 아마 전날 성적이 많이 좋지 않아서 기자들을 피한것 같습니다.

Q: 그리고 현재 추신수 선수의 활약이 대단하다고 현지 언론등지에서 소위 난리가 났다는데 어떻게 얼마만큼의 활약을 펼치고 있나요?

A: 네 안팎으로 난리라는 표현 딱 어울릴 것 같구요.이렇게 저렇게 설명드리는 것보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인터넷 사이트인 ESPN닷컴에서 이주일의 선수로 선정이 됐습니다. 그리고 지난주에도 정말 폭발같은 타격을 선보여 줬습니다. 지난 주 토요일 까지만 해도 5번타자를 쳤던 추신수 선수 일요일 경기에서는 3번타자로 까지 승격하면서 현재 타격감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일요일 경기에서도 3타수2안타를 기록하면서 타율도 딱3할이 됐습니다.

Q: 3할이라고 하면 거의 3번에1번꼴로 안타를 친다는 얘긴데
대단하군요. 그리고 연속안타도 이어지고 있다구요.

A: 네 그렇습니다. 이제 저보다 잘 아시는군요 11경기 연속 안타에다가 27경기 연속 출룹니다. 추신수 선수의 불방망이가 주말을 즐겁게 해 줬습니다.

Q: 그렇군요 미국 프로야구에서 뛰고 있는 한인선수들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또하나의 인기 스포츠인 프로골프도 이제 올해가 서서히 끝나가고 있죠

A: 네 그렇습니다. 그런가운데 PGA 투어 BMW챔피언쉽이 끝이 났습니다. 날씨가 오락가락하면서 주말에 2,3라운드를 하루에 치르는 즉 36홀을 하루에 도는 강행군끝에 경기를 모두 마쳤습니다.
앤서니 김선수가 12언더파 268타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상위선수들 이름을 적어놓은 성적판을 조금만 내려가면
최경주 선수가 5위에 랭크돼 있습니다. 최경주 선수는 11언더파 269타로 공동5위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한편 1라운드부터 선두자리를 지켜온 콜롬비아의 카밀로 비예가스는 최종합계 15언더파 265타의 기록으로 자신의 생애 첫 번째 PGA투어 우승을 따냈습니다.

Q: 아쉽게 됐네요. 하지만 올해가 끝이 아니니까 계속 최선을 다해주기를 기대해 보죠. 그건 그렇고 지난주에 예고해 주신대로 LPGA 영어의무화 자세히 알아본다라고 말씀하셨는데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A: 저희도 이렇게 특집으로 준비를 할 정도로 미국내에서 굉장히 큰 이슈였습니다. 한 2주정도 미 언론들의 집중 포화를 받았고 인권 단체로 부터 항의 전화도 잇달은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리고 급기야는 미 정치인들까지 가세를 해서 미국여자프로골프 협회를 비난하고 나섰죠.

Q: 네 그래서 항의서도 전달하고 정치인들은 법적으로도 준비하고 있다고 했었는데요.

A: 네 그렇습니다. 그리고 결국 이 골프대회를 후원해 주는 후원업체들도 난색을 표현하기에 이르르자. 결국 없던일로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녹음컷 (LPGA)

Q: 태도가 좀 바뀌었군요.

A: 네 2주만에 수포로 돌아간 것 같은데요. LPGA의 킴 버랄드 홍보담당관인데요. 출전금지 같은일은 없을것이다 다른 조치가 있을 것이다 했는데 이에 대해서 또 공세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Q: 그렇군요 애매하게 말을 하면서도 영어시험을 폐지한다는 말은 없군요

A: 네 그래서 현재 인권단체들은 끝까지 이 사태를 주시하겠다는 입장이구요. LA시의원인 토마스의원도 이것은 명백한 인종차별이며
계속 주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음컷 (토마스)

Q: LA지역에서 의원들과 인권단체들이 모여서 비판을 하는 기자회견이 있었다는데 그 자리에서 말한 것 이군요.

A: 네 그렇습니다.

Q: 그렇다면 이 같은 미국프로여자골프계에대한 일반인 들의 생각도 있을텐데 일반인들은 뭐라고 하던가요?

A: 네 솔직하게 많은 분들이 찬성과 반대로 나뉘었는데 일단 반대하는 분들도 상당수 있었습니다.

녹음컷 (일반인)

A: 일단 미국여자프로골프계가 영어의무화를 폐지함으로써 일단락은 됐습니다. 하지만 미국여자프로골프계를 여러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게 됐습니다. 단순한 인기와 시선을 끌었을지는 모르겠지만 이 미 여자 프로골프계의 윗선분들은 이번 시즌이 끝나고 힘이 들 듯 합니다. 사표 내야죠.

Q:아무튼 이번 일로 미국여자 프로골프에서 뛰고 있는 외국 선수들 참 생각도 많았고 걱정도 많았을텐데요. 일단 마음 편히 같고
계속 시합에서 좋은 성적 기대해 보겠습니다.

A: 네 그렇습니다. 그리고 이번 사태로 많은 선수들 만나 봤는데
선수들 오히려 덤덤하더라구요. 영어시험하라면 하면 된다 뭐 이런 식이었는데 그래도 자존심 상했을겁니다. 정일미 선수와의 인터뷰가 참 기억에 남습니다. 어떻게 올라온 미국프로골프무대인데 라던 정일미 선수의 얘기가 귀에 남습니다.

녹음컷 (정일미)

Q: 네 정말 웃으면서 얘기하지만 좀 슬픈느낌이 드는군요.

A: 네 그렇습니다. 2주 동안 미 전국을 들썩이게 만들었던 여자프로골프의 영어시험문제는 2주 천하로 끝이 났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시대오류적 착오정책은 다시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 전해드리고 저는 다음주에 다시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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