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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4개국 정상회의 주최 - 국제사회 복귀 기대


시리아는 터키, 카타르 두 회교국가들과 서방국가 프랑스 등 4개국 정상회의에 참여해 이스라엘-시리아간 평화협상, 레바논의 정치상황, 이란의 핵개발 문제 등 시급한 의제들에 관해 논의했습니다. 시리아의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이 4개국 정상회의에 참여한 것은 여러 해 동안 국제사회와 유리되어온 시리아가 국제사회에 복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시리아 수도, 다마스커스에서 4개국 정상회의가 열린 것은 지난 3월 아랍 정상회의에 이어 주요 외교적 행사로 두 번째입니다.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4일 개막된 정상회의에서 수개월간의 고립으로부터 벗어나 정치가로서 연단에 올라, 이제 시리아가 국제 외교무대에 재등장했음을 과시했습니다.

아사드 대통령은 회교국가로서 이스라엘과 외교관계를 맺고 있는 터키에, 이스라엘과의 평화회담을 위한 제안을 전달하고, 이스라엘의 반응을 기다리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시리아의 제안은 이스라엘-시리아간 직접 협상이 열릴 수 있는 가능성을 타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사드 대통령은 평화협정의 주요 골자가 이스라엘측에 제시됐다고 밝혔습니다. 아사드 대통령은 평화협정 주요내용에 시리아의 골란 고원으로부터 이스라엘이 철수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히면서 시리아측의 6개항의 평화협정 제안이 터키의 중재자들에게 건네졌다고 말했습니다. 아사드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에후드 올메르트 현 총리에 이은 후임 총리가 올메르트 총리와 마찬가지로 이스라엘이 골란 고원으로부터 철수할 용의가 있음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사드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지난 5월 시리아가 터키의 중재로 8년 만에 재개된 이스라엘과의 간접 협상을 직접협상으로 전환할 용의가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시리아는 지난 2005년에 레바논의 라피크 알 하리리 총리가 암살된후 암살의 배후에 시리아가 개입됐다는 혐의가 제기된 가운데 여러 해 동안 국제 외교무대로부터 고립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프랑스의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이 시리아를 방문함으로써 시리아가 국제 외교무대에 다시 등장하는 계기가 만들어졌습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대부분 이란에 관해 언급하면서 이란 당국은 핵무기 획득을 추구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이란이 핵무기 획득을 추구하는 것은 이스라엘의 공격을 초래해 모두에게 재앙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크나큰 위험을 무릅쓰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아사드 대통령은 시리아의 오랜 동맹인 이란은 단지 민간용 핵개발 계획을 추진하고 있을뿐이라고 이란의 입장을 옹호했습니다.

한편, 카타르의 하미드 빈 할리파 알 타니 국왕은 걸프협력 위원회 회원국들은 페르시아만의 3개 섬 영토분쟁을 포함한 이란과의 논란들이 협상을 통해 해결되기를 희망한다며 이란에 대해 유화적인 태도를 표명했습니다.

걸프협력위원회의 순회의장국인 카타르의 알 타니 국왕은 GCC로선 이란과의 분쟁을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하는 것을 지지하지만 이란과의 새로운 분쟁에 관해서는 다른 나라들이 원하는 바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4개국 정상회의에서는 또 지난 5월 레바논 상쟁 파벌간의 유혈충돌 사태후 새로운 대통령이 선출된 가운데 아직도 불안한 레바논 상황에 관해서도 논의됐습니다. 아사드 대통령은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 시리아 대사관을 금년 말안에 개설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아사드 대통령은 또 미첼 술래이만 레바논 대통령에게 전쟁으로 피폐해진 북부도시 트리폴리에 추가 병력을 배치해 질서를 회복하도록 당부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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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eaders of France, Syria, Turkey and Qatar met in Damascus Thursday to discuss the burning issues of peace between Israel and Syria, Iran's nuclear program, and the situation in Lebanon. The four-party summit is giving Syrian leader Bashar al-Assad a forum to rejoin the international community after several years of being ostracized, as Edward Yeranian reports for VOA from Beirut.

The four-party summit was the second major diplomatic event in Damascus, this year, following the Arab summit, last March.

A confident sounding President Assad, addressing the leaders of France, Turkey and Qatar, played the statesman, showing that Syria had made its reappearance on the international diplomatic scene, following months of isolation.

Mr. Assad indicated he had given Turkey a "draft proposal" for peace talks with Israel and is awaiting an Israeli response, before direct negotiation between both sides can begin.

He said, "The main points of a peace agreement have been given to Israel, including the withdrawal line [from the Golan Heights] which Syria has proposed." Mr. Assad said they have defined six main points and handed them to Turkish mediators in hopes that the successor of Israeli Prime Minister Olmert will show the same willingness to withdraw as he has.

President Assad also urged the United States to step up and play a role in talks between Israel and Syria, along with France and Turkey. Ankara has, until now, played the role of mediator in four sessions of indirect talks between Israel and Syria.

Mr. Assad also warned that a new "Cold War" between the United States and Russia, following recent events in Georgia, could "negatively affect stability in the Middle East." The Syrian president recently visited Moscow, to discuss the purchase of new Russian weapons systems.

French President Sarkozy, whose visit is giving Syria new diplomatic clout, after several years of isolation following the assassination of Lebanese Prime Minister Rafiq al-Hariri in 2005, spoke mostly about Iran, warning Tehran "not to pursue nuclear weapons."

Iran is taking a major risk by seeking nuclear weapons, he insisted, because Israel could attack it and that would be a 'catastrophe' for everyone.

President Assad downplayed Mr. Sarkozy's concerns, claiming that long-time ally Iran is merely "pursuing a civilian nuclear program."

The Emir of Qatar, who currently leads the Gulf Cooperation Council (GCC), which includes six Gulf states, also tried to sound conciliatory towards Iran, saying that his group hoped that any quarrels with Tehran, including a territorial dispute over three Gulf islands, be solved through negotiations.

He said, the Council supported taking conflicts to the international court to discuss them, but refuses any new conflict in the Gulf with Iran that other nations want to force.

Stability in Lebanon, which elected a new president after bloody sectarian clashes last May, was also a key topic of discussion.

President Assad indicated Damascus would open an embassy in Beirut, "probably toward year's end," and that he had asked Lebanese President Michel Suleiman to restore order in the war-torn northern city of Tripoli by sending in another army brigade.

The Executive Editor of Beirut's An Nahar newspaper, Edmond Sa'ab, thinks the four-party summit was a "positive development" for both Lebanon and the region.

"It gives hope that there will be peace one day and that Lebanon, one day will join Syria in this indirect negotiation with the Israelis… that's what we are waiting for… that will end all our internal problems… so, after that we don't need any other weapons, or any other mini-states inside the state," he said.

Sa'ab also insisted that if Israel ultimately returns the occupied Golan Heights to Syria, Damascus would no longer have any reason to covet neighboring Lebanon, parts of which it occupied for nearly 30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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